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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도시


라 세레나(스페인어: La Serena)는 칠레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도시로, 라 세레나라는 말은 "잔잔한 것"이라는 뜻이다.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471 km 떨어져 있다. 1992년 2002년 사이 32.6%의 인구가 증가하였고, 칠레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이다.

역사

이 도시는 1544년 9월 4일, 산티아고와 리마 사이의 해상 교통로를 확보하라는 페드로 드 발디비아의 명을 받은 스페인의 장교 후안 보혼(스페인어: Juan Bohón)에 의해 건설되었다. 1549년 지역 원주민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같은 해 프란시스코 드 아귀레라는 장교에 의해 재건되었다. 오늘날에는, 이 도시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보존하고 있으며 또한 아베니다 델 마(스페인어: Avenida del Mar 바닷가 길이라는 뜻) 같은 해변이 수려하여, 관광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1월 같은 경우 산 후앙이나 멘도사 지방에서 온 아르헨티나 사람들 같은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2월 하순에는 2월의 더위를 피해 온 산티아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도시 건축물

도시 내에 19세 말엽 지어진 건물들이 전통적인 건축술을 보여 주고 있다. 일반 주택과 공공 건물을 망라한다. 미국 오리건주 산 목재로 지어졌다. 이것들은 수출품을 팔고 대가로 인근 코킴보 항에 입항하는 범선에 실려 받아온 목재이다. 미국으로는 구리나 다른 광물이 수출되었다. 오리건주 산 소나무와 어도비 벽돌을 건축 재료로 했기 때문에 도시의 독특한 풍광이 연출되고 있다.

소규모의 교회(성당)들도 주목할 만 한데, 이것들은 북쪽 5km 에 위치한 엘키 강 가의 퇴적암에서 나온 돌로 지어진 것들이다. 이 돌은 잘잘한 조개 껍데기로 이루어진 결을 갖고 있으며 독특한 색을 띠고 있다. 이 교회들은 지어진 지 약 350년 씩이나 지난 것들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건축 당시 최초의 모습을 보전하기 위해 보수가 꽤 된 것들이다. 샌 프란시스코 교회, 샌 아구스틴, 산토 도밍고 교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소규모의 교회도 주목할 만 하다.

라 세레나 대성당은 역시 위에서 말한 돌로 지어졌는데, 19세기까지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 다른 교회에 비해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이 대성당은 칠레의 수많은 지진을 견뎌냈다는 사실은 언급할 만하다. 밖으로 보이는 지진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었다.

시내 주요 지역은 엘 센트로(중심가), 페뉴엘라스(라 세레나와 코킴보사이의 교외), 산 조아퀸(바다를 내려다보는 언덕 근처), 라 플로리다, 라스 콤파냐스, 세로 그란데(큰 언덕), 라 안테나, 뉴 엘 밀라그로(기적) 신시가 등이다.

기후

라 세레나의 기후는 칠레의 북부 지역 중에서 가장 온화하다. 년중 평균 기온은 약 17°C이다. 겨울(5월-8월)에는 6°C까지 내려가고, 여름(10월-2월)에는 약 25°C까지 올라간다. 연간 강수량은 250 mm을 넘지 않는다. 주변 지역에는 원예와 과일 재배 농업이 발달하였다. 파파야 쥬스와 피스코를 섞은 칵테일이 유명하다.

교류현황

‘99. 11
시장 방한, 우호협력 협정 체결
‘00. 8
정무부시장 상호교류협력 방문
‘99
WTA 회원도시 가입
‘03
WTA 회원도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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