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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급변하는 치안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과학치안정책자문단 제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회의에선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음성 복제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전화 통화 실시간 음성 보안 기술은 통화 중 AI를 이용한 음성 위·변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명 인식 비상벨 솔루션은 비상 상황에서 사용자의 비명을 자동으로 인식해 즉시 비상벨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으로, 범죄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자문단은 이같은 첨단 기술을 치안 현장에 적극 적용해 시민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갔다.
박희용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는 제2기 과학치안정책자문단과 협력해 AI 기반 신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첨단 치안 정책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AI 범죄 대응을 위한 과학 치안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 치안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