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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농협대전공판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위기청소년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6일 이상근 대덕경찰서장을 비롯해 박지훈 농협대전공판장 사장,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조정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올바른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대전공판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기탁하고 경찰은 관내 위기청소년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추천한다.
모금회는 추천된 인물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해 기탁금을 지원하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해당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생계비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청소년을 돌보고 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