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짐을 드신 할머님 한분이 타게 되었습니다.

보통 기사님들께서 버스에 타고 앉기도 전에 출발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젊은이들이야 괜챃지만 노인분들께는 바로 출발하는게 넘어질 위험이 있어서 매번 아슬아슬 했는데

이번 211번 버스 김종일 기사님께서는 할머니가 느릿느릿 걸어가시는데도 묵묵히 자리에 앉을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별 거 아닌 이런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모든 사람이 미소지을 수 있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탑승하는 승객분들 한명한명에게 꼬박 인사 해주시는 모습도 참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이러한 버스 기사님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빌겠습니다.

버스 기사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