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10만 년 전 대전 용호동 구석기' 문화가 눈앞에
- 담당부서 대전시립박물관
- 작성일 2025-11-14
대전 대덕구 용호동 유적에서 출토된 10만 년 전 구석기 문화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대전선사박물관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뗀석기 in 용호동’전시를 개막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5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용호동 유적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으로 대전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대전 석봉정수장을 건설하던 중 발굴돼 구석기 중기와 후기에 해당하는 4개의 문화층에서 4,235점의 뗀석기와 불땐자리, 석기제작터 등이 확인됐습니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슴베찌르개와 주먹도끼, 갈린석기 등이 있습니다.
용호동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학계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대전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박물관아카데미 ‘한국의 구석기 유적’와 박물관탐험대 ‘구석기인의 도구, 뗀석기’를 통해 성인대상 인문학 강좌 및 어린이 가족 대상 뗀석기 제작 체험이 이뤄집니다.

자세한 일정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가능합니다.
이번 특별전으로 우리 고장, 대전의 10만 년 역사를 살펴보고 구석기 문화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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