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최고 수질의 수돗물을 가장 저렴하게 사용하는 도시는?
- 담당부서 상수도사업본부
- 작성일 2025-09-23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 가뭄과 단수 조치가 없고, 수돗물값이 가장 저렴한 도시는 어디일까요?
바로!!! 대전!!!

강릉시의 물부족 사태 장기화 및 이상기후 여파로 안정적인 물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대전의 수돗물값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원수 및 정수 수질 또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읍니다.
그렇다면!!! 대전 수도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이유는 뭘까요?
첫째, 천혜의 청정 상수원인 대청호와 국내 총저수량 3위 규모인 대청댐(14.9억 톤)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금강수계인 대청호는 한강, 낙동강수계에 비해 비점오염원이 적고 철저한 상수원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전국 최고의 원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청댐에 담수할 수 있는 수량 또한 지난 81년 댐 가동 이후 현재까지 가뭄이나 용수공급난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이 풍부합니다.
둘째, 1980년도에 준공된 대청댐 건설비용 분담에 따른 초저가 원수공급입니다.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 및 홍수조절, 전력생산 등의 기능을 갖는 대청다목적댐은 전국 4대강유역 종합개발(1972~1981)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는데 건설 당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댐 건설비 일부(9%)와 유지관리비를 분담하는 대가로 원수 사용료를 면제받았습니다. 당시 시행사(현 한국수자원공사)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대전시는 50년간 댐 건설비를 분납하고(1982~2031/이후 지분권리취득)매년 댐 운영관리비만 부담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 댐용수 공급가인 톤당 53원의 약 20% 수준인 톤당 11원에 원수를 공급받고 있는 셈입니다.
셋째, 이처럼 값싸고 우수한 원수 품질은 대전 수돗물 공급체계 전반에 걸쳐 ‘생산원가 절감’이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점입니다. 깨끗한 원수는 정수처리 과정에서 투입되는 응집제, 분말활성탄, 염소 등 약품의 양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직접적 원인이 돼 생산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며 결국 낮은 생산원가는 시민들에게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도요금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여기에 대전 수돗물의 수질이 전국 최고 수준인 이유는 또 뭘까요?
철저한 상수원 수질관리와 우수한 정수처리 능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도표2>

대전시는 대청호 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해 수중 폭기시설 설치운영, 비점오염원 저감 인공식물섬과 인공습지를 조성해 조류 증식 억제 및 녹조 원인을 차단하는 한편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설치, 실시간 수질을 감시하는 등 과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대청호 수질은 혼화, 응집, 침전, 여과, 소독 과정을 거치는 ‘표준 공정방식’ 만으로도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지만, 오존처리(냄새, 미생물 제거)와 입상활성탄 단계(유기물질, 소독부산물 제거)를 추가하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적극 도입해 맛·냄새를 제거한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미량의 오염 물질과 병원성 미생물까지 완벽히 제거하기 위해 상수원으로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균, 납, 알루미늄, 탁도 등 법정 수질관리 항목 60개 보다 더욱 강화된 살모넬라균, 라듐 등 247개 항목을 검사합니다. 특히 본부내 수질연구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가 인정한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 주관한 ‘국제공인 숙련도 능력 평가시험’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제적으로 수질분석 측정 능력을 인증받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깨끗하고 풍부한 대청호 원수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질검사와 체계적 정수처리과정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전국 최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민뿐 아니라 인근 세종시, 계룡시, 청주시(일부지역)에도 저렴하게 공급하며 전국 최고수준의 안정적 물 관리 능력으로 시민 신뢰와 음용률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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