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과학도시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고광후 ㈜신세계 부사장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에게 개선된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축 계획을 설명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앞서 열린 통합심의에서 제기된 조건이 반영된 것입니다.

특히, 당초 계획된 특허센터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및 건축한계선 변경, 타워 내 피난층 신설 등 관련법 적용으로 외관이 새로 디자인됐고요.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부지 점용 불허에 따라 갑천 둔치 조경도 대폭 변경됐습니다.

아울러 지역 상권과의 중복 최소화를 위해 기존 복합쇼핑몰 입점 계획이 고급백화점 입점으로 대체됐습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야경 조감도]

이에 따라 연면적은 당초 29만 643㎡에서 27만 1,336㎡로 줄었고요.

대신 시설고급화 등의 변경으로 총 투자비는 당초 5,698억 원에서 6,0002억 원으로 304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사이언스콤플렉스에 대한 대전시민의 기대가 큰 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4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고광후 ㈜신세계 부사장과 대화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

사이언스콤플렉스 기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내 건립 예정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042-270-3351)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