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일본의 경제도발로 촉발된 무역전쟁, 앞서 중국의 사드보복, 잇단 대외 경제여건 악화에도 대전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시장을 공략해 화재입니다.

대전시는 관내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경쟁력 있는 기업이 많아야 지역경제가 튼튼해지고, 이것이 시민의 경제력을 쑥쑥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무역전쟁 뚫고 수출길 열다

대전시 지원을 받은 일본시장개척단이 지난 2일 11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관내 4개 기업으로 구성된 일본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나오야, 도쿄에서 현지 바이어를 만나 교역을 추진했는데요.
※ 일본시장개척단 구성 : ㈜고려광학, ㈜신우건업, ㈜아큐랩, 펀들, ㈜미호비즈텍

[이달 초 일본 도쿄, 후쿠오하, 나고야에서 수출상담회를 전개한 대전시 시장개척단]

이들 기업은 악화된 한일 관계에도 품질과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선보여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중 바이탈 브라를 생산하는 ㈜미호비즈텍은 상담을 위해 가져간 샘플이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고요.

애견용품 개발업체 펀들은 중단된 거래를 마감하고 수출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시력보정 안경렌즈 생산 ㈜고려광학은 현지 업체와 긴밀한 상담활동을, 애완견 체중계를 개발한 ㈜아큐랩은 양산 전 현지반응을 점검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을 준비했습니다.

중국시장 공략 시장 확대

이 기간 대전시 지원을 받은 관내 8개 기업 중국시장개척단은 심양과 북경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796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을 전개했는데요.
※ 중국시장개척단 구성 : 메디스코, 주식회사 마디, ㈜에스디코리아, ㈜엔오엔, ㈜피코팩, ㈜동우엔지니어링, ㈜엠바디텍, ㈜소마바이오

[지난달 말 중국 심양과 북경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진 대전시 시장개척단]

이중  ㈜에스디코리아가 ‘징동’ 100만 매장 입점기업 북경한아투자고문유한공사(北京韓亞投資顧問有限公司)와연간 4,500만 달러(525억 원) 규모 즉석식품 공급과 중국 현지공장 가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고요.

주식회사 마디는 심양에서 요령일통국제무역유한공사(遼寧日通國際貿易有限公司)와 유해기체 흡착제 및 탈취제등 300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메디스코는 온열뜸기 30만 달러 규모 공급 업무협약을, ㈜엔오엔와 ㈜동우엔지니어링 등도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전개했습니다.

대전시는 해외수출계약단 활동을 위한 현지 바이어 매칭과 통역비, 항공료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추후 실질적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사화를 돕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042-270-370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