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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의 힘으로 우리대전이 해냈습니다.”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청년취업 문을 활짝 열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8일 제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을 최대 현안사업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는데요. 충청권 공동건의,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과 시민결의대회, 국회 정책토론회, 81만 대전시민서명부 국회·정부 전달 등 대내외적으로 총력을 기울인 끝에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대전 혁신도시 조성안
[대전 혁신도시 조성안]


지난 과정은 험한 산을 넘듯 고행의 연속이었는데요.

우리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다른 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준다는 이유로 일부 정치권의 입법 저지 움직임과 부정적 견해, 올 초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회 일정 순연 등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대전시는 시민, 언론, 지역 정치권과 똘똘 뭉쳐 역량을 결집, 쉴 새 없이 국회와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호소한 끝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는 범시민운동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는 범시민운동]


이제 우리시는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 및 관련 민간기업ㆍ연구소의 이전, 이에 따른 지역대학과 협력으로 산・학・연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 등 대전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는데요.

역세권을 포함한 원도심 지역을 혁신도시로 조성해 동서 불균형을 획기적으로 해소함은 물론, 수도권에서 우리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함으로써 청년취업문도 활짝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특별브리핑을 갖고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향후 계획과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8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전문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로 우리사회, 대전시민이 많은 어려움과 피로감 느끼는 상황에서도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소식을 전해 시장으로서 기쁜 마음입니다.
혁신도시로 지정되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시고고, 많은 국회의원과 지역정치권, 시민사회에서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또 혁신도시 필요성을 언론인 여러분이 적극 알려 여론이 형성되도록 큼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우리 대전이 해냈습니다.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청년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혁신도시가 확정됐습니다.
대전이 스스로 일궈 낸 가슴 벅찬 일입니다.

오늘, 바로 조금 전, 대전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05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이후 15년 넘게 염원했던 혁신도시가 확정된 것입니다.
최근 2년간 시민, 언론, 정치권, 경제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일궈낸 결과입니다.
민선7기 제 임기 중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씀드립니다.

충청권과 공조하여 얻은 결과라서 앞으로 충청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해 올해 취업시즌부터 대전 학생들은 우리시 17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의무채용’혜택을 받게 되었고, 이번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다시 대전으로 이전해 오면 더 큰 취업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30% 의무채용의 혜택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혁신도시지정으로 대전역세권을 비롯한 원도심 지역의 획기적 발전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전의 숙원인 동서 불균형 문제도 해결하여, 결국 우리 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한 것입니다.


혁신도시 지정 효과
[혁신도시 지정 효과]


오늘의 성과는 오롯이 150만 대전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혁신도시 유치운동은 대전이 전 시민적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나의 목소리를 낸, 대전 역사상 대전시민의 자발적인 결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저는 지난 2019년 1월24일, 대통령님께서 대전에 방문했을 당시 대통령님께 처음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
그 이후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청와대와 국회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건의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이 배출한 박병석 국회의장님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께서도 큰 역할을 해 주셨습니다.
박범계 의원이 발의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의 국회통과로 혁신도시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당을 설득하고,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설득하였습니다.

국무총리님이 대전에 오실 때마다, 그리고 청사에 찾아가서 혁신도시 지정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드렸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활동

2019. 1.24

VIP 대전 경제투어 시 대전 혁신도시 추가지정 건의

2019. 2. 7

혁신도시 지정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건의(BH, 국회 등 전달)

2019. 5. 8

대전 혁신도시 지정 BH 민정비서관실 건의

2019. 6.15

대전 NGO 한마당 대회 대전 혁신도시 지정시민 결의대회

2019. 6.17

충남지사와 공동 혁신도시 지정 국토부장관 건의

2019. 6.18

충청권 당정협의회 혁신도시 지정 건의

2019. 6.21

대전 시의회, 혁신도시 지정 촉구 결의대회

2019. 7.10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2019. 7.16

혁신도시 지정 건의 BH 비서실장 면담

2019. 7.25

시민단체 주최 혁신도시 지정 청책 토론회 개최

2019. 8.29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

2019. 9.19

박범계 의원 균특법 개정안 발의 * 홍문표(‘19.10.29), 김종민(’19.10.30.)

2019.11.28

균특법 개정안 법안소위 통과

2020. 1.14

대통령 신년 기자 회견(법안이 통과되면 도움되는 방안 찾겠다)

2020. 1.15

혁신도시 지정 81만 서명부 국회의장ㆍ민주당 전달

2020. 1.23

균특법 저지 움직임에 대한 입장 표명

2020. 2. 3

혁신도시 서명 전달 및 지정 건의 국토부장관 방문

2020. 2.13

국무총리 간담회시 혁신도시 지정 건의

2020. 2.20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 통과

2020. 3. 4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2020. 3. 6

국회 본회의 통과

2020. 5.12

혁신도시 입지 발표(대전역세권지구, 연축지구)

2020. 7. 7

혁신도시 지정 건의 균형위원장 방문

2020. 7. 8

개정 균특법 시행

2020. 7.16

국토교통부에 혁신도시 지정 신청 * 충남(7.10)

2020. 8.12

혁신도시 지정 건의 BH 비서실장 면담

2020. 8.13

혁신도시 지정 건의 국무총리 면담

2020. 9. 6

혁신도시 지정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2020. 9.15

국회 방문 건의(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우리 시의 혁신도시 조성 방향과 목표는 첫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거점마련, 둘째,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의 신모델로서 혁신도시완성입니다.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기치로 내 건 대전형 혁신도시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의 국정 목표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새로운 혁신도시 모델입니다.
대전형 모델은 신도심 개발로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에 핵심을 둔 혁신도시 시즌2의 모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오늘 혁신도시가 확정됐다고 해서 모든 일이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수도권에 있는 120개가 넘은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대전의 기존공공기관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오늘 혁신도시가 사실상 확정됐다고해서 수도권 공공기관이 하루아침에 우리 지역에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긴 호흡으로 긴 시간을 인내하며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촘촘히, 차분차분, 대전이 혁신성장의 신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을 4차산업혁명특별시로 만드는 저의 공약과 연계하여, 대전의 획기적 발전 계기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혁신도시 지정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대전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동안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대전의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8일

대전광역시장  허 태 정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 8일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