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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이병완기사님 (75번 : 세종터미널-대전보훈병원노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작성자 **
  • 작성일 2025-06-30
  • 조회수 29
귀시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세종에서 대전보훈병원을 오가는 75번버스(세종터미널-대전보훈병원)를 주3회이용하는 노인입니다.
남편께서 국가보훈대상자로 재활치료를 하러 오가고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늘 한결같이 친절하신 75번 이병완기사님께 "칭찬합시다"에 글을 올립니다.
그 선행을 적어봅니다.

남편께서 어느날 집에서 넘어지셔서 손목골절로 대전보훈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현재입원중)
입원할 때 개인휠체어를 가지고 갔으나 병원 휠체어를 이용하느라 집으로 가져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가져올 방법이 막막했습니다.
마침 75번 버스가 세종을 오가는 버스인지라 2025. 6. 29(일) 미안해 하면서 조심스럽게 “휠체어를 실어도 되느냐”고 묻자 기사님께서는 “미안해 할 필요 없다”고 하시면서 손수 내려오셔서 휠체어를 올려주시고 또 도착해서는 내려주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께서 퇴원하시면 휠체어이용해도 좋으니까 버스 이용하라고까지 말씀해 주시면서 버스 시간표까지 알려주셨습니다. 택시도 찜찜해하는(?) 휠체어를... 찐 감동~ 찐감동~ 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75번 버스노선은 버스라고는 이버스뿐 세종의 원거리 주민인 대부분 농사(?)지으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탄진으로 곡식과 채소를 팔러 가시는분, 무거운 들깨와 참깨로 기름을 짜러 가시는 분, 병원에 가시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대부분 승객이 어르신들입니다
이병완기사님께서는 그런 어르신들께 손수 짐을 올려주시고 내려주시고, 거동불편하신 분들은 직접 부축도 해주시고, 안부도 물어보시면서 자연스럽게 말벗도 되어주시는 어르신 공경과 친절이 몸에 배신 요즘 보기 드문 기사분입니다. 칭찬받아 마땅하신분이기에 이런 기사님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시장님, 교통관계관님 그리고 회사사장님 이병완 기사님을 꼭 칭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늙고 병들어 힘없는 노인들에게 친절과 감동으로 다가와 때론 말벗으로 때론 자식같이 안부도 물어 주시는 이병완 기사님! 사회에 귀감이 됩니다.
기사님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세상은 밝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병완 기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