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마스크 건네는 동인여객 버스 기사님, 므흣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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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05-28
- 조회수 445
대중교통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거의 '의무화' 된 5월27일(수) 오전11시50분쯤.
대전역에서 동구 낭월동행 동인여객 9633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한 정류소에서 60대 후반 아주머니가 마스크를 쓰 지 않은채 잽싸게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기사님이 "마스크 안쓰시면 버스 못타요!"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주머니는 요금함에 이미 현금을 넣고 말았어요.
다소 난감해 진 기사님은 오늘은 그냥 타시고 다음부터는 꼭 마스크를 쓰셔야 한마며 재차 안내했습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도 아주머니를 나무라기 보다는 "TV에도 나왔잖아요, 마스크 안쓰면 버스 못탄데요"라며 거듬니다.
아주머니가 뒷좌석으로 갔다가 다시 앞 좌석으로 옮겨오자 버스 기사님은 "이것 쓰세요"라며 새 마스크 한 장을 건넸습니다.
흐믓한 광경이었어요.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버스회사가 준비한 것이든, 버스 기사님이 돈을 주고 사신 것을 아주머니에게
나눠주신 것이든 보기가 좋더군요.
해당 기사님! 늘 안전운전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전역에서 동구 낭월동행 동인여객 9633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한 정류소에서 60대 후반 아주머니가 마스크를 쓰 지 않은채 잽싸게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기사님이 "마스크 안쓰시면 버스 못타요!"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주머니는 요금함에 이미 현금을 넣고 말았어요.
다소 난감해 진 기사님은 오늘은 그냥 타시고 다음부터는 꼭 마스크를 쓰셔야 한마며 재차 안내했습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도 아주머니를 나무라기 보다는 "TV에도 나왔잖아요, 마스크 안쓰면 버스 못탄데요"라며 거듬니다.
아주머니가 뒷좌석으로 갔다가 다시 앞 좌석으로 옮겨오자 버스 기사님은 "이것 쓰세요"라며 새 마스크 한 장을 건넸습니다.
흐믓한 광경이었어요.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승객을 위해 버스회사가 준비한 것이든, 버스 기사님이 돈을 주고 사신 것을 아주머니에게
나눠주신 것이든 보기가 좋더군요.
해당 기사님! 늘 안전운전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