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걸어다니는 대전관광지도, 자랑스런 공무원 구은자 주무관
- 담당부서 공보관실
- 작성일 2013-08-26
대전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시민 지향적 행정을 통해 시정 역량을 높이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매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된 구은자 대전시 관광산업과 주무관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은자 대전시 관광산업과 주무관.
“빵~터지는 대전관광 미션 투어를 진행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어요. 미션을 완료하면 진짜 빵을 드렸거든요.” (웃음)
구은자 대전시 관광산업과 주무관은 머릿속에 늘 ‘대전관광지도’를 펼쳐놓습니다.
"사람들이 재밌게 대전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러던 어느날 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번뜩인 생각!!!
"한밭수목원이나 오월드에서 미션을 만들어 상품을 주면 어떨까? 거북이 앞에서 웃기, 요정인형 섹시포즈 따라하기 같은 것을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그녀의 생각은 시민과 통~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재밌는 포즈 인증샷을 보내고 맛있는 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걸어 다니는 대전관광지도
구은자 주무관은 대전 관광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관 운영, 관광 책자 발간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샘솟는 것일까요?
“평소 친구들과 배낭여행을 자주 다녀요. 최근엔 전국 전통시장 투어를 하면서 주변 문화도 함께 둘러봤어요. 그러면서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그녀의 배낭에는 업무 관련 아이디어가 가득 담깁니다. 이런 여행은 색깔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나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 아이디어를 낼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구은자 대전시 관광산업과 주무관.
이런 열정 때문일까요?
구은자 주무관은 맞춤형 관광 시책을 적극 발굴해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이달의 자랑스런 공무원 8월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여행은 톡~쏘는 사이다같다'고 말하는 구은자 주무관. 그렇다면 ‘톡톡 튀는 대전만의 관광 매력은 무엇일까’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이 참에 대전 관광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물어봅니다.
▲구은자 대전시 관광산업과 주무관.
- 나에게 대전이란?
“안식처죠. 왜냐면 21년 전에 대전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게 됐잖아요. 그러다보니 대전이라는 지역이 엄마의 품속처럼 편안해요. 대전이 제 고향 같은 느낌. 다른 지역에 가면 불안하고, 대전으로 가야지만 마음이 편안해져요. 대전은 나의 따뜻한 엄마의 품속이자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에요.”
- 대전의 계절별 여행 명소를 소개한다면?
“봄에는 나무, 꽃, 물길이 어우러진 한밭수목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여름에는 대전오월드 음악분수대에서 음악과 함께 시원함을 느껴보시고요. 가을에는 장태산 휴양림에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사이를 거닐어보세요. 상쾌한 공기가 몸 구석구석 전해집니다. 겨울에는 유성온천에서 몸의 피로를 싹 푸시고요."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먹거리에는 뭐가 있을까요?
“대전에는 유독 칼국수 집이 많아요. 서너 집 건너 칼국수 집이죠. 칼국수 축제까지 개최할 정도로 칼국수 사랑이 각별해요. 그러니 어느 칼국수 집에 들어가도 저렴한 가격에 손해는 보시지 않고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또 시골 묵 향기 솔솔 나는 구즉 묵 마을에 가셔서 묵 한 사발에 파전을 곁들여 드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으니까요.”
-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을 위한 대전 여행 코스를 추천해준다면?
"과학도시 대전의 매력을 가득 느끼시려면 엑스포과학공원, 힐링이 필요하다면 한밭수목원, 젊은이라면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유성온천, 문화예술을 즐기려면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이응노 미술관이 어우러진 대전문화예술단지, 걸으며 사색하고 싶다면 대청호반을 추천해드립니다. 또 동물원과 놀이동산이 어우러진 오월드, 여유를 되찾아주는 장태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죠. 계족산 황톳길,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관도 많이 찾는 대전 여행지에요. 특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계족산 황톳길은 유명하죠.”
-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대전관광의 특징이 있다면?
“대전이 과학도시이다보니 과학을 주제로 한 관광 프로그램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점이에요. 대덕특구에 있는 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 홍보관을 견학하고 과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대전이 유일할거에요. 특히 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체험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인기에요.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과학체험을 하고 오월드 등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1박 2일 가족 프로그램인데요.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올해는 400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어요.”
- 한 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은 몇 명인가요? 외국인도 많이 찾아온다고 하던데.
"지난해에만 180만 명이 대전을 방문했어요. 그 중 외국인 관광객수도 45만 명이나 되고요. 외국인은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하지만 대전컨벤션센터(DCC) 회의장에 왔다가 관광지를 찾는 경우가 많아요. 또 대전은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타 지역으로 가던 길에 들리는 경우가 많죠."
- 대전시의 관광 홍보 마케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대전시 관광 홍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요. 온라인 홍보는 대전시 홈페이지, 축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진행되고요. 오프라인은
도로안내표지판이나 관광표지판 같은 옥외광고물,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LED 광고, 그 외에도 엽서나 DVD 등 각종 홍보물이 있어요. 또 관광안내소 운영과 관광박람회 참가, 각종 관광 설명회를 통해 대전을 알리고 있습니다."
- 대전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팁을 공개한다면?
“여행하기 전 대전 관광 책자나 지도를 종합관광안내소(042-8661-1330)에 신청해서 무료로 받으세요. 홍보 책자에 아주 잘 나와 있어요. 책자를 활용해 여행 코스를 짜면 짧은 시간에 깊이 있는 대전관광이 될 거에요.”
- 관광 홍보 책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대전시의 대전 관광 홍보책자는 1년에 35만 부가 발간됩니다. 엽서, 리플렛, 책자 등 다양한 인쇄물을 통해 친절하게 대전관광을 안내하고 있어요. 특히 대전관광명소 12선을 담은 ‘Story Book’은 대전 여행에 감성을 더했어요. 책자를 펼치면 문학적인 표현이 가득해요. ‘청춘들의 작은 우주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몸으로 마시는 보약 ‘유성온천, 도심속 비밀정원 ‘한밭수목원’…. 그렇죠?”
- 앞으로 하고 싶은 대전 관광 이벤트가 있다면?
“지난번 빵~터지는 대전관광 투어처럼 원도심과 연계된 미션 투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고 주변 관광지, 근대문화유산 등을 돌아보는 거죠.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대전 여행을 즐기는 노하우에요.”
- 올 하반기 대전관광 홍보와 마케팅 계획이 궁금해요.
“하반기에는 무척 바쁠 것 같아요. 9월 부산국제관광전, 10월 전국체전에서 대전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타 지역 사람들에게 대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에요. 또 10월 말에는 타이페이 국제여전에, 내년 초에는 대전의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에 가서 대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몇 일전에 충남여고 학생들이 방학숙제 때문에 찾아왔어요, 대전관광의 특징에 대해 진지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모습이 참 대견하더라고요. 나중에는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와 함께 도너츠 두 박스를 책상위에 몰래 놓고 갔어요. 참 감동했어요.”
- 앞으로 꿈이나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목표에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잣대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요. 긍정의 자세가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내딛을 수 있는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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