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대전시 e-시정도우미의 대전오월드 습격 사건
- 담당부서 공보관실
- 작성일 2013-08-13
‘미션 :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해 대전오월드를 널리 알려라!’
젊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대전시 e-시정도우미' 최정예 요원들이 12일 ‘대전오월드’에 나타났습니다.
이날 대전오월드에 나타난 e-시정도우미의 임무는 '대전오월드를 시민에게 알려라' 입니다. e-시정도우미들은 아침임을 무색케 하는 후끈한 더위에 아랑곳 않고 한 손엔 쭈쭈바, 또 한 손엔 카메라로 무장하고 대전오월드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대전시 e-시정도우미'는 지역 대학생들의 모임으로, 온라인 시정 홍보, 시정 발전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시민과 시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전오월드에 아프리카가 옮겨왔다! 아프리카 사파리 체험
e-시정도우미들의 첫번째 탐방 장소는 아프리카 사파리입니다.
사파리 탐험 버스에 올라탄 e-시정도우미의 표정은 출발하기도 전에 이미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대형버스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김예숙 탐험대장은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동화책 읽듯 재미나게 설명해줍니다.
“아메리카 검정곰을 만나러 갑니다. 왼쪽을 보세요. 참 잘 생겼죠?”
“지금 보니 털을 가는 중이네요. 이 친구들도 말복을 겪느라 무지 더울 것 같아요. 검정곰은 여름엔 짝짓기를 하고, 겨울엔 동면에 들어갑니다.”
마침 곰 한 마리가 마치 지금 하는 얘기가 들리는양 버스로 다가와 자신을 과시합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한다는 호랑이 구역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예로부터 호랑이를 때론 친구로, 때론 경외의 대상으로 삼아 늘 곁에 두었습니다. 애완 고양이처럼 귀엽게 묘사한 호랑이 민화며, 마을마다 하나씩은 갖고 있는 호랑이에 관한 전설 등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어흥~'하는 포효와 함께 어딘서가 뛰어올 것 같은 호랑이를 본다는 기대감에 다들 눈빛이 반짝입니다.
하지만, 야행성인 호랑이는 나무 그늘 아래서 단잠에 빠져 있지 뭡니까. 호랑이 한 마리가 자동차 소리에 잠시 깨어 이쪽으로 천천히 걸어옵니다. 우리나라 백두산 호랑이보다 체구가 훨씬 작은 벵갈 호랑이지만 쏘아보는 눈빛은 역시 백수의 제왕답습니다.
“호랑이도 피서철을 보내고 있네요. 호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 밤에 특히 시력이 좋고 낮에는 주로 잠을 잡니다.”
나무 그늘 아래서 데이트 중인 한 쌍의 사자
이어 호랑이와 쌍벽을 이루는 맹수, 사자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마찬가지로 야행성인 사자들도 대부분 누워 자고 있습니다. 단독 생활을 하며 매복 사냥을 하는 호랑이들이 주로 숲 깊은 곳에 각자 자리를 잡고 있다면, 무리 생활을 하는 사자는 탁트인 도로가에 무리지어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누워 있는 순서는 서열순이라고 합니다. 정말 맨 앞 서열 1위 숫사자는 암사자 한마리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열 1위 수컷이 암컷을 옆에 눕혀 놓고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고 있나봅니다.”
탐험대장의 말에 모두들 빵~웃음이 터집니다. 이것이 오붓한 사자만의 낮잠 데이트?
버스가 지나가자 서열 1위의 사자만 잠에서 깨어 상황을 살펴보고, 나머지 사자들은 관심 없다는 듯 눈도 뜨지 않는 것 역시 무리 생활의 습성을 보여줍니다.
오월드 아프리카 사파리는 동물의 왕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했습니다.
다음은 코끼리 구역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에 산다는 코끼리지만 요즘 계속되는 폭염에 아예 온 몸을 웅덩이에 푹 담근 채 물놀이를 즐깁니다. 신체 특성을 한껏 이용해 가끔 코 끝만 물 밖으로 내어 숨을 쉴 뿐 꼼짝도 안합니다.
"나 여기 있어요"
카메라를 꺼냈지만 코끼리는 끝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코끼리의 수명은 사람과 비슷한 60~70년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타조, 얼룩말, 라마, 기린 등 초식동물 구역입니다. 한가롭게 풀을 뜯는 초식동물 구역은 역시나 평온해 보입니다.
“우와 신기하다.” “재밌어요.”
탐험 버스를 내리는 e-시정도우미들이 마냥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세계에서 모인 130종의 동물 왕국
대전오월드에는 130종의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을 구경할 수 있는 '주랜드'가 있습니다.
자연 상태를 최대한 살린 아프리카 사파리,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마운틴 사파리, 국내 유일의 한국 늑대 사파리 등이 대전오월드의 자랑이라고 합니다.
한국 늑대는 구한말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했지만, 우리의 민족 정신을 와해시키려는 일제가 위해수종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무차별 사냥에 나서 호랑이, 표범, 곰, 여우 등 다른 맹수와 마찬가지로 멸종됐습니다. 이후 2008년 러시아에서 한국 늑대와 유전자가 같은 늑대를 도입해 자연번식에 성공하면서 복원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늑대는 흡사 개와 비슷하지만 꼬리를 위로 구부리지 않고 밑으로 늘어뜨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월드에 오면 날렵 주둥이를 한 한국 늑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가족나들이· 데이트 장소, 플라워랜드
주랜드를 지나 플라워랜드로 가기 전 나비다리에 이르렀습니다. 예쁜 날개를 펼치고 있는 나비 요정 곁으로 e-시정도우미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저녁에 플라워랜드에 연인들이 많이 찾아와요. 대전의 데이트 명소로 인기에요."
가슴팍에 빨강, 노랑, 초록 꽃밭이 폭 안겨오는 곳 플라워랜드에 이르자 e-시정도우미들이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플라워랜드는 20m 높이까지 치솟는 음악 분수와 아름다운 야간 조명, 백합, 장미, 튤립 등으로 이루어진 예쁜 꽃밭을 갖추고 있어 분위기 좋은 데이트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꽃밭을 거닐며 '백프로 합격'이라는 뜻 때문에 축하할 일에 많이 선물한다는 '백합'과 '사랑의 고백', '바라볼 수 없는 사랑'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튤립의 꽃말을 되새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허브의 아름다운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허브원,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모아놓은 무궁화원, 야생화 식물을 심어놓은 야생초화원, 연인 및 가족과 미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미로원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입니다.
플라워랜드에 마련된 꽃 터널을 지나면 어느 순간 동화속 공주님과 왕자님이 되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하는 방문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센터와 유모차 휠체어 대여 공간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플라워랜드에는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세계 각국이 희귀 식물과 만날 수 있는 열대조류원을 비롯해 화조원, 숲속체험학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늘어나는 방문객 수요에 맞춰 주차공간도 확대 마련될 계획입니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하루 3차례 해외 공연단의 재미있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e-시정도우미의 대전 명소 알리기는 연중 무휴
이날 자이언트 드롭, 와일드스톰, 우주전투기 등 18개의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동산 조랜드에 들리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오월드 투어는 마무리 됐습니다.
e-시정도우미들이 대전오월드의 추억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한마디씩 건넸습니다.
“오늘 찍은 사진 블로그에 올릴 거에요.”
“스마트폰에 사진을 많이 담았어요.”
“오월드를 SNS로 널리 퍼트릴게요.”
이날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오월드 구석구석을 탐방한 e-시정도우미들은 점심으로 닭도리탕과 백숙을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e-시정도우미는 백숙만큼 영양가 가득한 활동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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