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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평생교육문화센터의 꿈꾸는 비행기, 자랑스런 공무원 김천애 주무관
  • 담당부서 공보관실
  • 작성일 2013-06-11

대전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시민 지향적 행정을 통해 시정 역량을 높이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매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상 6월 수상자로 선정된 대전시평생교육문화센터 김천애 주무관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행기, 천 번의 사랑, 접시꽃….'

위 단어들은 대전시평생교육문화센터 김천애 주무관(48)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별명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는 김천애 주무관의 얼굴에 접시꽃 같은 미소가 피어납니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비행기는 저 스스로 지은 별명이에요. 비행기가 파란 하늘을 날 때의 자유로운 느낌이 참 좋거든요. 취미생활로 무선조종(RC) 비행기를 날리기도 했어요.”

“천 번의 사랑은 이름 천애(千愛)에 담긴 뜻이고요. 접시꽃은 십여 년 전부터 불리는 애칭이에요.”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천애 주무관은 졸업 후 청소년 상담 관련 일을 하다가 사회복지에 뜻을 두고 1991년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시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천애 주무관은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상한 소감은?

"고등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 두 아들이 ‘엄마 멋지다’고 말하더라고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자랑스런 공무원’이라는 표현이 쑥스럽기도 해요. 앞으로 진짜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되라고 더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평생교육문화센터에 대해 시민이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평생교육문화센터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요람이에요. 1993년 여성회관으로 개관한 이래 여성의 자립을 위한 취업과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2008년부터 평생교육문화센터로 확대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정보화, 외국어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시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를 설명해주세요.

"매년 운영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분기별 수강생 모집과 운영계획을 만들고, 센터에서 교육을 할 강사를 모집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많은 시민이 선호하는 교육을 모니터링 해서 계획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요즘 평생교육에 대해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평생교육이란 어떤 것인가요?

"평생교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삶의 대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자는 것인데요. 특히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토대로 사람들끼리 필요한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평생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로 여성 수강생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남자 수강생 인원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체 수강생 중 가정주부 등 여성이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남성 수강생도 갈수록 늘어서 올해는 전체의 16.7%를 차지하고 있어요."

-시민들이 실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혜택을 받게 되나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능력 개발, 여가 선용, 정서함양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요. 특히 남성 퇴직자들은 일을 그만두고 난 후의 공허함을 평생교육을 통해 채워 남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부를 통해 인생의 이모작을 해보고 싶었던 시민은 자신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어요."

-시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커피 홈 바리스타 과정이 특히 인기가 많아요. 올해 모집 과정에서도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요즘 커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아진 데다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또 클래식이나 포크기타, 홈패션 교육 프로그램도 인기 강좌에요."

-평생교육문화센터 근무 중 기억에 남는 수강생들이나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평생교육 프로그램 방문접수가 있는 날이면 추운 겨울에도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부터 나와 길게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어르신들의 배움을 향한 열정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했고요. 나는 ‘과연 저분들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요즘 평생교육의 트렌드가 있다면?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이모작을 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요. 요즘 은퇴 이후 인문학을 통한 자기성찰이 화두잖아요. 올해 우리 센터에서 ‘5060 인생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퇴직한 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요.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배운 것을 실생활에 응용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개설한 강좌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때, 교육이 전환점이 돼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시는 분들을 만날 때, 개설한 강좌가 인기가 좋을 때…, 이럴 때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훗날 어린이에서 청소년, 아저씨, 아줌마,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다양한 연령층이 한데 어울려 서로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데요. 나중에 내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 내가 만든 그 공간에서 누구든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의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도 들어주고, 서로 배운 것을 나누며 공유하는, 그런 공간을 꿈꿉니다. 그런 상상을 하면 기분 좋은 웃음이 나오곤 합니다."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이달의 자랑스러운 공무원 6월 수상자 김천애 주무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김천애 주무관이 자신의 별명 중 하나인 ‘비행기’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새 꿈과 삶의 목표를 향해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시 평생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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