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창설 32주년 특별공연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 작성일 2013-07-04
전국 유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연정'의 유래는?
올해 개원 32주년을 맞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우리나라 전통음악 공연과 음악인 육성 등을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1대 관장을 지낸 연정 임윤수 선생(1917~2004)이 전국각지에서 수집한 2만 점의 국악 자료를 대전시에 기증하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탄생했는데요.
연정 선생은 생전에 한학과 거문고에 조예가 깊었고, 전통음악을 꾸준히 계승하겠다는 마음으로 한평생 국악자료를 수집하며 국악 운동가로 살았습니다. 올해 32돌을 맞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연정 선생의 뜻을 기리며 왕성하게 전통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32주년 기념음악회 ‘국악! 새 나래를 펴다’로 오세요
이 같은 대전연정문화회관이 시민을 위한 무료 정기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대전연정문화회관이 오는 7월 11일(목)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원 32주년 기념 음악회 ‘국악! 새 나래를 펴다’ 를 선보입니다.
이날 제1부에서는 강석주 부악장의 집박으로 관악합주 ‘절화, 길타령’, 김미숙 안무자의 안무로 무용 ‘태평무’가 공연됩니다. 또 김미숙 지도위원과 성악단원이 ‘흥타령’과 ‘육자배기’ 등의 연주를 선보입니다.
제2부에서는 임재원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관현학 연주 ‘달빛 항해’와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타령을 재구성한 곡을 선보입니다. 또 제36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부산광역시 문형문화재 제8호 가야금산조 전수조교인 이문희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이 연주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042-220-0426)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올해 32살 된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언제나 청춘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해마다 100회 이상 궁중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등의 국악공연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전통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국악강습을 실시하며 지금까지 5만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한 것도 큰 성과입니다.

▲대보름 특별공연 '소원을 빌어봐' 판굿.

▲화요 상설공연 '관악합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국악공연 실황을 세계 각지로 인터넷 생중계하며 우리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2009년 수제천과 소고춤, 가야금 병창 등의 국악공연 모습은 세계 최초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티랩 공연장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해외 초청 공연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감동을 심어줬습니다.

▲미국 시애틀 베나로야홀에서 펼쳐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의 해외 자매도시 순회공연.
국내 유일본 졸장만록(拙庄漫錄)과 1,000여점의 음반은 자랑거리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졸장만록(拙庄漫錄)’은 이곳의 자랑이자 귀중한 가야금 연구 자료입니다.
졸장만록은 1796년(정조 20년)에 쓰여진 편자 미상의 가야금 악보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야금 악보 중 가장 오래됐습니다. 현존하는 악보는 대부분 거문고 악보이고 가야금 악보는 드물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합니다.

▲1796년(정조 20)에 쓰여진 편자 미상의 가야금 악보 '졸장만록'.
이 책은 편자가 1776년 여름 흥양(興陽:지금의 전남 고흥 지방)에 사는 윤동형(尹東亨)이라는 맹인을 찾아가 그의 가야금 연주를 악보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책 속에는 삭대엽(數大葉) 우조(羽調), 계면삭대엽(界面數大葉), 우조낙시조(羽調樂時調) 등의 악보와 함께 우수탄현법(右手彈絃法), 좌수탄현법(左手彈絃法), 조현법(調絃法) 등의 연주 방법이 수록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한국 전통음악 관련 저서 1만 4,000여 권과 윤소인 가야금 산조, 피리의 열정, 춘향가 등 1,000여 점의 음반이 소장된 자료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의 정기 연주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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