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불후의 명곡 '봄의 제전'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 작성일 2013-06-25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불후의 명곡이 된 이유
1913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의 셍젤리제 극장. 당시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파격적인 발레곡 ‘봄의 제전’을 감상한 파리의 관객들은 이 음악을 향해 야유와 찬사를 동시에 보냈습니다. 관객들은 과격한 농민들이 처녀를 제물로 바친다는 야만적인 줄거리를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속설에는 공연이 끝나고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에 대해 지지파와 반대파로 갈려 주먹다짐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 후 다시 무대에 선보인 ‘봄의 제전’은 비로소 관객의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당시 음악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극한의 리듬감과 혁신적인 음악 형식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봄의 제전’은 ‘불새(1910)’, ‘페트루슈카(1911)’와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 명곡으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초연 100주년 ‘봄의 제전’과 만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8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초연 100주년 기념 ‘봄의 제전’ 공연을 갖습니다.
‘봄의 제전’은 난해한 선율 때문에 오랜 연습이 필요하기로 유명합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금노상 지휘자는 이날 공연에서 정교한 바톤 테크닉으로 난해한 선율을 아름다운 연주로 선사할 것입니다.
금노상 지휘자는 독일의 명 지휘자 오트마 쉬터의 지도를 받았고, 한국인 최초로 마케도니아 국립 오페라단과 중국 상하이 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습니다. 또 국립 오페라단과 한국 오페라단 등에서 연주자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첼리스트로 나서는 홍지연은 특유의 음악적 감성과 연주력으로 금노상 지휘자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입니다. 홍지연은 2011년 음악저널 선정 ‘제22회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멘델스존과 생상스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이날 공연에서는 맨델스존(1809~1847)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생상스(1835~1921)의 ‘첼로 협주곡 제 1번’도 함께 연주됩니다.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1829년 런던에서 연주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스코틀랜드스태퍼 섬에 있는 핑갈동굴을 견학한 후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입니다. 또 로맨틱한 선율과 현란한 기교가 특징인 ‘첼로 협주곡 제1번 가 단조, 작품 33번’은 첼리스트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곡입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감동을 놓치지 마세요.
예매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610-2266)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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