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과학도시 주간브리핑] '하나로', 암 환자 12만명 분 치료제 생산
- 담당부서 공보관실
- 작성일 2014-02-14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가동 300일 달성, 암 환자 12만 명분 치료제 생산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에 설치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가 지난 10일을 기해 운전시간 3000일을 기록했습니다.
하나로는 원자력연이 자체 개발한 열출력 30MW급 고성능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로, 1995년 2월 8일 첫 임계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가동 중인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하나로는 발전용 핵연료 및 연구를 비롯해 방사성 동위원소나 규소반도체 등 산업 및 의료제품을 생산하며, 중성자빔을 이용한 기초연구 및 첨단 소재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그동안 하나로는 비파괴검사와 정량 측정기기 등 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168만 2,000퀴리(Ci), 암 진단 및 치료 등 의료용 동위원소 1만 2,000퀴리를 각각 생산하며 국내 수요의 70%를 담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 1명에게 100밀리퀴리(mCi)가 사용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가동 후 지금까지 12만 3,000여 명이 하나로 원자로에서 생산한 방사성 동위원소로 암을 치료한 셈입니다.
하나로가 발생시키는 중성자 빔은 물질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성을 변형시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수소연료전지, 엔진, 토양 속의 인삼뿌리, 항공기 부품, 폭발물, 문화재 등을 파괴하지 않고도 내부 정보나 결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산업용 소재의 수명과 직결되는 ‘잔류응력’도 하나로의 중성자 잔류응력 측정 장치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2011년에는 80mm 두께의 대형 선박용 철판의 잔류응력 측정에 성공함으로써 이 분 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 밖에도 중성자 도핑을 이용한 고품질 반도체 생산, 질병진단 및 암 치료용 동위원소 개발 등에 두루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태양광-태양열 동시 발전 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 한승우 박사팀이 태양광과 태양열을 동시에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하는 태양전지는 주로 가시광선 영역인 300~1,100nm 파장의 태양광(전체 태양에너지 중 60%)을 활용하기 때문에 나머지 자외선과 적외선 영역은 버려졌는데요. 연구팀은 자외선 및 적외선 파장의 빛을 렌즈로 모아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개발해 태양에너지 발전량을 향상시켰습니다.

[태양광-태양열 융합발전시스템 개념도.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태양광-태양열 융합발전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태양열전발전 기술은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되는 단계로, 이번에 기계연이 발전시스템 수준의 개발에 성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기계연은 나노기술로 새롭게 개발되는 재료들을 활용해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싱가포르와 글리코믹스 연구 협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은 최근 싱가포르 생물공정기술연구소와 ‘아시아 글리코믹스 연구 선도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글리코믹스는 생명체 유지의 필수요소인 당의 구조(글리칸)와 기능을 연구하는 것으로. 글리칸은 암, 관절염, 콜레라, 말라리아 등 다양한 질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바이오분야 연구 발전과 함께 복제약 개발 및 생산에 상당한 기반을 구축했고, 싱가포르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의 연구 생산 거점을 제공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남극 장보고 기지 위성영상 공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우리나라 두 번째 남극기지 ‘장보고 과학기지’의 위성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리랑 3호가 촬영한 우리나라 2번째 남극기지 '장보고 과학기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난 2월 1일 촬영된 장보고 기지 영상을 보면 기지 전체의 규모는 물론 연구동, 생활동, 발전동 등 여러 시설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2012년 5월 우주로 올라간 아리랑 3호는 고도 685km 상공에서 최고 해상도 70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ETRI] 중소기업 매출 1조원 견인하는 '백만조 프로젝트' 가동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2017년까지 중소기업 100개를 만들고, 1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조 원의 매출을 견인하는 ‘백만조(百萬兆)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12일 ETRI 융합기술생산연구센터에서 진행된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기업 인정서 증정식'. ETRI 제공]
ETRI는 최근 대전 본원에서 연구실 하나가 관련 기업 하나를 밀착 지원하는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증적식’을 시작으로, 올해 SW·콘텐츠, 융합기술, 방송통신미디어, 통신인터넷 등 기술지원이 가능한 141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사적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ETRI는 지난해 208개 기업에 연구원 589명을 파견, 개발기간 연 978개월 단축과 333억 원의 비용절감을 비롯해 향후 5년간 총 매출 1조 2,584억 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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