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제목 [과학도시 주간브리핑] SNS에 떠도는 루머의 특성은?
  • 담당부서 공보관실
  • 작성일 2014-01-10

[한국기계연구원] 나방의 눈 구조를 이용해 반사되지 않는 물질 만든다

밤에 활동하는 나방은 자신의 눈이 빛에 반사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어 천적의 습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나방의 눈 구조를 적용한다면 빛이 반사되지 않아 더욱 선명한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렌즈, 고효율 태양전지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명체의 구조나 원리에서 영감을 얻어 공학적으로 응용하는 것을 ‘자연모사공학’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미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찍찍이(벌크로), 지퍼, 발수코팅 등이 자연모사공학에 해당됩니다. [자연모사공학 소개 영상]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 임현의 박사팀이 나방의 눈 구조를 분석해 빛의 반사를 막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나방의 눈에 있는 나노구조물의 크기, 형상, 높이, 배열 등을 분석해 반사방지 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 실험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원하는 파장에서 반사도를 낮추는 최적의 나노구조물 형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좌)나방 눈의 나노구조물을 이용해 빛의 반사가 없게 만들어진 유리 (우)나노구조물의 높이에 따른 반사도 차이
[(좌)나방 눈의 나노구조물을 이용해 빛의 반사를 없앤 유리, (우)나노구조물의 높이에 따른 반사도 차이.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이번 연구 결과 디스플레이 제작 시 여러 겹의 반사방지 코팅을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요. 또 표면에 나노구조물을 고르게 코팅해 어느 각도나 반사방지 성능이 동일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돼 잘 안보이던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화면이 앞으로는 어떤 방향에서도 같은 밝기로 잘 볼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원천기술을 국내외 특허 등록하고 관련 특허를 계속 출원 중이며, 현재 370㎜×470㎜까지 구현 가능한 것을 대면적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귤 껍질에 있는 항산화 물질 추출 기술 제약회사 이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귤 껍질에 있는 성분으로 방사선 치료 보조제나 간 기능 향상제, 면역증강제 등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 이를 민간 업체인 광명당제약에 이전했습니다. 헤스페리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연 박상현 박사팀은 2008년 귤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물질 ‘헤스페리딘’이 방사선 손상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고 우리나라와 미국에 특허 등록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귤 껍질에 남은 농약 성분으로 인해 헤스페리딘 추출 효율이 낮은 것을 방사선을 이용해 농약 성분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고순도 헤스페리딘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방사선 조사 후 간 조직의 항산화 효소 기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7일 간 헤스페리딘을 처방한 결과 효소 기능이 90% 이상 회복 된 것을 확인했고요. 헤스페리딘을 사전 처방한 쥐는 방사선 조사 후 하루 만에 효소의 정상 기능을 회복한 것을 확인해 헤스페리딘에 방사선 손상 치료 및 예방 기능이 있음을 규명했습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광명당제약은 헤스페리딘 함유 조성물로 건강기능식품과 방사선 치료 보조제 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겨울방학 연구원 개방의 날 행사

한국원자력원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4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과 이들을 동반하는 성인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은 방문을 희망하는 날 3일 전까지 전화(042-868-2798) 또는 이메일(hongbo@kaeri.re.kr)로 신청하며, 매회 30명(팀당 최대 5명) 선착순 마감합니다.

참가자는 원전 안전검사 등을 위해 로봇을 개발 중인 원자력융합기술개발부, 또는 초전도 에너지 저장 장치를 연구하는 중성자과학연구부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KAIST]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정보의 진위 여부는?

KAIST 차미영 교수팀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되는 정보의 진위 여부를 90%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2006~2009년 미국 트위터를 통해 광범위하게 전파된 100여 개의 사례를 통계학, 수학, 네트워크 이론 등 다양한 기법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루머는 일반적인 정보와는 다른 전파 과정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 특징을 보면 루머는 정보와 달리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전파되며, 서로 연관이 없는 임의 사용자의 산발적 참여로 진행되는데, 이 경우 인지도가 낮은 사용자에서 시작돼 유명인으로 전파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또 루머는 ‘아니다, 사실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치는 않지만, 내 생각에는’과 같은 진위 여부를 의심하거나 유추하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트위터 내 사용자들 간 정보 전파를 네트워크의 형식으로 표현한 확산 네트워크. 각 점은 사용자를 의미하며, 선은 사용자들 간의 관계를 통한 정보 확산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패턴은 대부분의 루머와 비루머에서 관찰됐으며, 루머는 특정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언급했음에도 다른 사용자들이 이를 다시 전파하는 경향이 비루머와 비교해 훨씬 적다. 이러한 발견은 네트워크 관계망을 통해 널리 전파되는 일반적인 정보와는 달리 불특정 다수의 산발적인 참여에 주로 의존하는 루머 전파의 특징을 명확하게 시사함은 물론, 루머의 광범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보와는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트위터 내 사용자들 간 정보 전파를 네트워크의 형식으로 표현한 확산 네트워크. 각 점은 사용자, 선은 사용자들 간의 관계를 통한 정보 확산을 의미. 루머는 특정 사용자가 해당 정보를 언급했음에도 다른 사용자들이 이를 다시 전파하는 경향이 비루머와 비교해 훨씬 적다. KAIST 제공]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루머가 전파되고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SNS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수리적 모델과 언어적 특징을 도출해 루머 구분 기술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KAIST] 대한민국 인재 양성에 써달라 515억 원 기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할 KAIST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515억 원을 쾌척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문술 전 KAIST 이사장은 10일 KAIST에 인재 양성과 뇌과학 연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215억 원을 기부했는데요. 정문술 전 이사장은 2001년에도 300억 원을 기부했고, KAIST는 이를 이용해 국내 최초 융합학부인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설치했습니다.

 

정문술
[정문술 전 KAIST 이사장]

 

정문술 전 이사장은 이 때 IT와 BT를 융합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해 달라고 특별히 요청했었는데요. 당시 융복합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던 생소했던 상황에서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주문이었고, 현재는 융복합 연구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보면 남다른 선견지명이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문술 전 이사장은 1983년 반도체장비 제조회사 미래산업을 창업한 뒤 ‘회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개인 신념에 따라 경영권을 직원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은퇴했습니다.

공공누리 제1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과학도시 주간브리핑] SNS에 떠도는 루머의 특성은?"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