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7명이 모이면 마을이 즐거워집니다
- 담당부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 작성일 2014-02-07
7명이 모이면 마을이 즐거워집니다.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2014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소개합니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과 공동의 관심을 찾아 추진하는 일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대전시민 7명 이상이 모이면 어느 마을이나 신청할 수 있고요. 선정된 마을은 교육, 컨설팅 등 총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4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
주민 스스로 만드는 마을공동체
마을공동체는 주민의 자유와 권리를 바탕으로 주민 간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공동체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함께 모이는 ‘커뮤니티’, 함께 기르는 ‘공동육아’, 함께 일자리를 만드는 ‘마을기업’, 건강한 공존을 고민하는 ‘에너지 자립’, 함께 즐기는 ‘마을미디어’등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올해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는 크게 ‘모이자(A형)’, ‘해보자(B형)’, ‘가꾸자(C형)’ 등 세 가지로 진행됩니다.
‘모이자(A형)’는 마을의 자원 조사,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 등 주민 학습형으로, 마을 당 최고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해보자(B형)’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협력으로 해결해가는 모임을 발굴하는 소규모 공동체 사업으로, 마을 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가꾸자(C형)’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협력해 해결해가는 중규모 공동체 사업으로, 마을 당 최고 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마을 만들기, 어떻게 시작하나
이웃과 만나기
마을 만들기의 첫 단계는 생각을 나눌 이웃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웃과의 대화에서 친목모임, 부녀회 등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모이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마을 돌아보기
모인 사람들이 마을을 걷다보면 마을의 좋은 점, 고쳐야 할 점, 함께 할 일 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민이 모여 마을을 함께 걷는 것이 마을 사업의 시작입니다.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공통의 관심사가 생겼다면 모여서 의견을 나누세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실천할 것들을 적다보면 당신은 어느새 마을 일꾼이 된 것입니다.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하기
논의된 것이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현실화되도록 만드세요.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로 연락하세요. 궁금했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화 042-334-1253 / 홈페이지 http://www.socialcapital.kr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ajacenter
2월 14일까지 접수,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2014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접수는 오는 14일까지입니다.
방법은 사업제안서 및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내려받기)를 작성해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 (sajacenter@gmail.com)로 접수하면 됩니다.
심사는 사업의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단체의 자발성 및 창의성, 공동체 지향성 등을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됩니다.
최종 선정은 오는 3월 7일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에 게시됩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334-1253)로 문의하세요.
염홍철 대전시장 격려사
2014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회 / 2014.2.6. 대전시청 대강당
저는 최근 대전이 기분 좋고 보람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대전의 변화를 느끼면서 상당히 흐뭇합니다.
221개 마을이라고 하면 넓은 대전 전체의 흐름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러나 이 마을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동네는 마을신문을 만들고, 어느 동네는 음침한 골목에 벽화를 그려서 밝게 만들고, 어느 동네는 아파트단지에 우거진 잡풀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바꾸며 즐거워지고, 어느 동네는 어린이를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어느 동네는 노인들이 생산적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그런 사업들이 대전의 221개 마을에서 진행됐습니다.
이것은 사회적자본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입니다.
사회적자본이라는 용어가 학술적 용어라 어렵습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기 어렵고, 자꾸 쓰다보면 내용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이 현대사회를 어떻게 얘기하느냐면, 제일 큰 문제가 공동체 의식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과거에는 이웃하고 잘 지냈습니다.
떡을 해도 자기 집이 한 접시 먹을 때 이웃에는 열 접시를 나눠줬습니다.
김장도 같이 하고, 품앗이도 있고요.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정부에 대해 불신합니다.
노사도 서로 불신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도 부강해야 하지만, 나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면, 경제도 더 발전하고 사회와 도시의 격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2년 전부터 모든 시책에 이것(사회적자본)을 적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좋은 마을 만들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현장을 가보지도 않고 ‘보여주기다’, ‘전시행정이다’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전시는 지원만 하고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동네가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러분은 마을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을 하면 공동체 의식이 변합니다.
여러분이 하는 사업은 대전을 변화시키는 큰 사업입니다.
관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사업이 아니라, 마을에서 위로 올라가는 사업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요?
마을에서 지도자를 뽑고, 정책도 결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엄청난 학자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마을 만들기 현장을 가보면 우연인지 모르지만 젊은 주부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이 모여 아이디어 짜내서 사업을 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정림동 마을벽화 그리기는 10여 명이 시작했는데 200명이 참여했더라고요.
그 사람들이 앞으로는 마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마을신문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좋은 마을 만들기 말고도 많은 정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을합창단은 다 아실 것이고요. 100개의 마을공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마을병원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이런 식으로 풀뿌리 마을단위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 대전이 우리나라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금요일마다 현장에 나가는데, 많은 감동을 받고 옵니다.
그 변화를 공무원이 잘 파악하는지, 언론에서 잘 파악하는지, 정치하는 사람이 잘 아는지, 상당한 의문을 가지면서 홍보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춥고 바쁜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마을 만들기가 잘 추진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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