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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친구야, '대학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라고 들어봤니?
  • 담당부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 작성일 2013-04-08

☞ 이 글은 대전시 블로그 기자단의 글입니다. 대전시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찾았다.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찾았다]


내 청춘이 지닌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자리 부족 때문에 봄이 왔어도 마음만은 아직 겨울인 청춘들이 많습니다. 대전시는 2010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마련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대전시의 창업 지원 사업에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 강희선 과장님을 인터뷰하고 돌아 왔어요. 이 글이 창업지원에 관한 고민들을 팍~팍~해결해 줄 무릎팍 도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 강희선 과장.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 강희선 과장]


- 대전시 대학 및 청년 창업500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대전광역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을 희망하는 대학창업 기업가 및 청년창업 기업가를 선발하여 지원하고 창업을 도와줍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대학창업자만 지원하다가 2012년부터 청년창업자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관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 우수 아이템을 오는 12일부터 4월19일까지 신청받습니다.

- 창업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대전광역시에서는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창업지원을 위해 배정하여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금과 창업교육 그리고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한 기업의 후속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서 전문가를 통한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창업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 창업 교육을 할 때 멘토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고요. 창업지원 후에는 분야별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는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남대학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양성했고요. 창업자금의 지원규모를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500만까지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 신청자격에 제한이 있나요?
대전시와 대학 창업 프로젝트 사업 협약을 체결한 지역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 후 1년 이내의 창업 희망자이면 됩니다.
다만,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관련 금전지원 등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거나, 창업대표자가 신용불량 등 창업 후 사업을 진행하는데 결격사유가 있으면 안 됩니다. 기창업자나 취직자도 신청할 수 없습니다.

- 지원 사업 분야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업 분야는 무엇인가요?
지식창업 : 지식콘텐츠, 마케팅홍보, 전문컨설팅, 번역, 통신, 오락, 문화, 교육, 출판, 웹디자인, 프리랜서, 운동관련 서비스업 등
기술창업 : 기계, 재료, 전기, 전자, 정보, 통신, 화공, 섬유, 식품, 생명, 환경, 에너지, 공예, 디자인 등
일반창업 : 통신판매업, 인터넷 쇼핑몰, 유통업, 아이디어창업 등

프랜차이즈, 퓨전음식개발 등 요식업, 숙박업, 카지노 등 창업은 제외됩니다. 중간 평가할 때까지 시제품 제작이 어렵거나 시제품 제작이 완료된 아이디어, 독창성이 없는 아이디어, 기존제품 모방,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 단순 도소매업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지원팀이 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는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지원팀이 있다]

- 지원 사업의 선정기준은?
첫째는 창업아이템의 참신성, 사업성, 사업계획의 충실성을, 둘째는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을, 셋째는 창업자의 의지 및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창업아이템인지를 봅니다.

- 이미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업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대전시의 창업지원사업이 타 지역의 창업지원사업과 비교할 때 어떤 차별성이 있나요?
대전시의 창업지원 특징은 대학중심의 창업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전지역의 14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을 하는 것이죠. 당초에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할 경우 군입대, 취직, 아이디어의 사업화 어려움으로 매출부진에 빠질 수 있는 어려움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창업에 성공해 대전시에서 당당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 대전시의 창업지원은 창업자와 함께 소통하면서 같은 눈높이에서 창업지원을 한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창업자들과 소통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창업 준비에 애로있는 사항을 과감하게 개선하여 창업활동이 원할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돕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프로젝트를 이어오면서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창업지원 사업은 매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선발해 왔습니다. 3년간 371개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하여 창업지원금 지급과 창업교육을 펼쳐왔어요. 그 결과 249개 창업기업을 탄생시켜 70%에 가까운 창업성공률을 보이고 있고, 고용창출 486명, 매출액 33억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창업자 중 우수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게요.

KAIST 학생창업기업 ㈜코프(대표 은기찬)는 2010년도 창업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무선통신 전송시스템을 개발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해마다 7억원의 매출로 시작하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KAIST 학생창업기업 아이엠컴퍼니(대표 정인모)의 경우 초, 중, 고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소식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받아볼 수 있는 앱을 개발했는데요. 월 매출 3~4천만 원을 올리고 있어요.

또 한밭대 학생창업기업 다조인(대표 라하나)은 국내 최초 전선꼬임장치를 특허출원해 사업화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 사실 많은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있고 국내 벤처생태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만들어지고, 잘 유지되기 위해서 필요한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관련분야에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대학창업의 경우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려는 창업아이템이 많은데요. 창업을 하기 전에 관련분야에 대한 자료수집과 시장파악을 하는 등 사전준비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2010년 대학 창업자의 경우 창업을 준비하면서 관련분야 기업에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우고 철저히 준비한 이후에 창업했는데요. 그 결과 현재 상당한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었어요. 그리고 창업성과물을 거래할 수 있는 기술거래 등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기술창업의 경우 창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들이 거래되고, M&A 등을 통해 기존의 전통기업들이 첨단화 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등 창업성과물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방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모방한 후 더욱 발전시켜 나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벤치마킹, 현장체험, 실습 등 모방이라는 의미가 발전된 형태로 쓰이는 단어가 있지요. 창업자에게는 내가 닮고 싶은 기업이 있고 경쟁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있을 겁니다. 이들 기업이 어떻게 기업을 영위해 나갔으며 시장을 어떻게 개척했는지를 연구하고 나의 창업분야에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창업자에게는 주변의 모든 사람이 경쟁자가 아닌 동업자라는 생각으로 인격적인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창업은 스스로가 사회활동을 하는 초기단계가 될 텐데요. 이때부터 알게 되는 사람들중 평생 같이 할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대하게 되면 그 사람이 나의 동업자이자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창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슈퍼마켓 아저씨부터 기업체 사장님까지 우리는 수많은 창업한 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목표를 세웠다면 창업은 그 꿈을 이루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창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창업에 도전하세요! 내일의 희망을 짊어진 청년창업가들을 응원합니다!

 

기업지원팀 직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이형석, 강희선, 박미영 님)
[기업지원팀 직원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왼쪽부터 이형석, 강희선, 박미영 님)]


☞ 창업 500프로젝트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게 있으면, 대전시 기업지원과(042-270-3651) 또는 대전 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042-867-400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글쓴이 : 신지연(대전시 블로그 기자단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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