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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수출 성장 전략을 앞세워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기존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정책에서 탈피하고, 대신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성장시키는 발전정책으로 전환 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지식서비스산업은 다른 서비스산업 보다 고용 창출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높기 때문에 정부도 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세종시 포함), 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는 개별 시도차원의 서비스산업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지만 충청권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산업의 정책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에 대해 충청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연구 활동

이런 가운데 11일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충청광역경제권 지식서비스산업 연구조사(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유한식 세종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충청권의 역량을 한데 모아 상생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입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편승해 충청권 지식서비스산업 발전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 진행됐습니다. 연구기간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3월까지입니다.

충청권, 지식서비스산업에 주목해야

연구결과 충청광역경제권은‘포장 및 충전업’과‘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 관련 서비스업’, ‘연구개발업’등이 타 광역경제권에 비해 특화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전은‘연구개발업’이 가장 높은 특화도와 성장도를 보였습니다. 또 충청광역경제권 내에서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현황 검토를 실시한 결과 대전이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매출액 규모 등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 충남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액 평균 증가율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전지역의 지식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충북과 충남지역은 미성숙 또는 답보 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충청광역경제권 안에 있는 기업의 평균 업력은 대전지역이 다소 짧은 편이며, 충남지역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충청권 3개 시도가 각각 서비스산업 현황에 대한 기초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비스산업 중 지식서비스산업 전체에 대한 연구가 부재한 실정에서 최초로 광역권 차원의 총괄 조사와 분석을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이번 연구결과를충청권 지식서비스산업 발전 계획 등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또 내달부터는 지역 간 연계 및 협력사업 촉진, 산학협력 연구기능 제고 등에 활용하기 위한 충청권 공공부문 R&D(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 활성화 방안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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