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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입지에 대한 의견 수렴
  • 담당부서 과학문화산업본부
  • 작성일 2013-06-13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의 중추 기관인 IBS(기초과학연구원)를 엑스포과학공원 입주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안서를 대전시에 보내면서 지역사회를 달구고 있습니다.

래부가 대전에 제안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부에서는 과학벨트를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창조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 검토
2011년부터 추진된 과학벨트 구축사업은 현재 IBS 연구단 선정 등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이나 여러 사유로 지연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일부에서 IBS와 과학체험 및 전시공간 등 창조경제 핵심 시설을 엑스포과학공원 내 조성하자는 방안 제기
이러한 방안은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낼 수 있고,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하는 것도 가능
이에 대한 대전시의 조속한 회신 요청

이에 대전시는 즉시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미래부와 협상에 임할 4가지 전제 기본원칙을 발표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① 기 고시된 과학벨트 부지 369만 9,359㎡(104만 평) 축소 불가
② 예정 부지 내 부지매입비에 대한 전액 국고 부담 원칙
③ 창조경제 핵심시설에 대한 구체적 내용 제시
④ 대전시가 건의 예정인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방안 최대한 수용

대전시는 위 내용을 토대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그룹에 자문을 요청해 최적의 합리적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국가 백년대계 과학 정책, 대전에 어떻게 정착시키나

12일 대전시는 이와 관련해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 임시회를 열고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국가 과학기술의 새로운 전기 마련과 대전의 숙원인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라는 중대 사안이 걸린 만큼 이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습니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부에서 요구하는 것은 IBS를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고, 그곳에 창조경제 전진기지 핵심 시설을 집적화시키겠다는 두 가지”라며 “이에 대해 시민단체와 언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자 먼저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장 전 원장은 “중이온가속기는 IBS의 많은 연구시설 중 하나로, 중이온가속기가 IBS와 같이 있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지난 정부 5년 동안 세월을 그냥 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 낭비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배용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은 “엑스포과학공원 활용 측면에서 IBS의 입주는 공공성과 상징성을 갖출 것”이라며 “애초 예정지인 둔곡지구 부지는 대덕특구에 부족한 산업단지로 활용하면 바람직하다”고 동조 의견을 냈습니다.

우려와 함께 신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정순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우리는 지금 신형 휴대폰을 개발하려고 (과학벨트)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전시가 4가지 원칙을 밝힌 것에 적극 찬성하지만, 이것을 너무 경직되게 지키면 소탐대실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원장은 과거 대덕특구의 용지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충북 오창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 분원을 세운 경험을 토대로 이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전 원장은 “현재 100만 평이라고 하는 것은 본질이 아니며, 나중에 200만 평을 만드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IBS는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고, 또 커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외에 다른 위원들도 과학벨트와 창조경제,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우리는 지금 미래부에 우리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는 과정에 있다”며 “미래부가 우리의 4가지 원칙을 수용하지 않으면 토론이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 임시회 참석자 명단> (2013. 6.12. 11:00 /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염홍철 대전시장(위원장) △이정순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복성해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이재도 전 한국화학연구원장 △조희영 한국화학연구원 그룹장 △김호일 한국천문연구원 본부장 △박종욱 KAIST 교수 △배용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부하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단장 △김성숙 배재대 교수 △이상록 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 △이상수 대전시교육청 국장 △강희조 목원대 교수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

 

과학벨트 구성 조감도
[학벨트 구성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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