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실전같은 훈련으로 시민 지킨다,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08-20
“119죠? 마트에 화재가 번져서 공포에 떨고 있어요. 빨리 와주세요!”
20일 오전 10시 30분, 유성구 소재 롯데마트 노은점이 미사일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습니다. 곧 이어 이곳에 사제폭탄이 설치됐다는 첩보까지 입수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습니다.
[20일 유성구 지족동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
이 상황은 2014 을지연습 일환으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인데요. 이번 훈련은 전시 또는 평시에 발생 가능한 후방지역 다중이용시설 공격이나 테러, 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군경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황별 위기상황 대처능력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 현장지휘소에서 훈련을 참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단계 : 상황발생 및 초기대응
요란한 폭음탄 소리와 함께 건물 곳곳에서 화재 발생을 알리는 연기가 퍼지면서 훈련 상황이 시작됐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
신고가 접수되자 지자체, 경찰, 군 등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각각 부여된 초기 대응활동에 즉시 돌입했는데요.
계속되는 폭음에도 대원들은 신속하게 임무 영역으로 진입해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로 진입하고 있다]
2단계 : 화재진압 및 폭발물 제거
119화재진압대와 마트 자위소방대가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동안 구조대는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밖으로 탈출시켰습니다.
이 때 건물 한켠에서는 신고된 사제폭탄 제거 작업도 진행됐는데요. 출동한 EOD(폭발물처리반) 대원들은 탐지견을 통해 폭발물임을 확인한 후 곧바로 무인로봇을 동원해 이를 안전하게 제거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폭발물을 확인했다는 의사표시로 자리에 앉은 탐지견]
이런 가운데 군 병력과 경찰특공대는 주변을 수색하며 혹시 모를 적의 공격에 대비했습니다.
3단계 : 인명구조 및 사상자 분류
화재진압이 진행되는 동안 구조대는 내부에 남은 부상자 구출 작업을 전개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시민을 구출하는 119구조대]
특히 건물 상층부에 갇힌 시민의 구조가 시급했는데요. 화염과 유독가스로 계단을 통한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한 구조대는 레펠 이송장비를 이용해 부상자를 탈출시켰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에서는 밀려드는 부상자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조치가 계속됐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유성구보건소 의료진]
4단계 : 완전 진압 및 긴급 복구
구조활동이 마무리되자 본격적인 화재진압 작전이 전개됐습니다. 119소방대는 고층건물 진압장비를 포함한 다량의 소방차를 이용한 동시 진압을 전개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119소방대]
화재가 완전 진압됨과 동시에 가스, 전기 등 유관기관의 긴급 복구반이 투입됐습니다.
또 건물 밖에서는 굴삭기가 무너진 잔해를 제거했습니다.
상황이 정리되자 시설물 안전진단과 자원봉사단체의 구호품 지급이 실시되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에서 건물 내부로 투입된 긴급복구반]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대전시와 유관기관은 역할분담과 상황에 적합한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는데요. 재난발생 시 신속한 통합지휘체계를 마련해 혼란을 최소화함으로써 유기적 대응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상황을 모두 참관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을 실전처럼 적극 대응한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진압했다”며 “비록 훈련이지만 언제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자세로 위기대응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일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실시된 대형쇼핑몰 화재 진압 및 구조훈련이 끝나고 소방대원을 격려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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