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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은 가급적 오는 10월까지 조기 결정을 내려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8월 정례브리핑에서 도시철도 2호선 진행과정과 추후 일정을 밝혔습니다.

1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8월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8월 정례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재 1단계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마치고 내달 시민 300명이 모여 타운홀미팅과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후 1~2단계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분석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은 곧 있을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재는 지방공기업법상 사장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 맞지만, 이번 인사청문회는 향후 더 좋은 인사제도를 마련하게 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 연말까지 구성될 시민행복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지역 축제 내실화 등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정례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시 : 2014년 8월 12일 오전 11시
장소 : 대전시청 9층 기자회견장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취임한지 40여 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시정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도와준 언론인들께 감사드립니다.
12년 만에 대전시청에 복귀해서 보니 공직문화, 사람 등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지난주까지 구청 초도방문을 했고, 산하기관과 사업소 방문이 남아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다 끝났습니다.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탄력을 받아 새로운 돌파구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청과 통합의 원리로 잘 해결하겠습니다.

오는 15일은 광복절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방문 등 중요한 날입니다.
최대한 예우를 갖추고 격식있고, 안전하고, 품의 있게 과학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5억 원 정도를 지원했습니다.
하나하나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의견수렴
최대 현안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초 말씀드린 데로 오는 10~12월까지 최종 건설방식을 결정하는데, 가급적 10월까지 조기결정을 내려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1단계 전문가 의견수렴, 2단계 시민의 의견수렴, 3단계는 총평을 합니다.
우선 전문가 회의를 했습니다.
전문가 회의는 정책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시민들에게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2단계는 오는 9월경 연령별, 성별, 지역별 타운미팅을 하는데, 구성인원은 300명 가량입니다.
미팅 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투표를 하게 됩니다.
대전피플 등 온라인도 가동해서 시민의견을 받겠습니다.
3단계는 1~2단계에서 나온 의견을 분석하고 최종 결정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해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시행
공약내용이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만 진행하는 것인데, (지자체도)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한 인사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시행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지방자치 역사 20년의 검증시스템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렵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인사권은 자치단체장의 전속 권한이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인사청문회) 제도를 시행하면 좀 더 좋은 방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의회와 협의를 진행했지만, 기간이 짧다보니 다음부터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는 13일 진행됩니다.
도덕성, 직무수행능력 등 공개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조직관리 역량, 시와의 협조 등도 봅니다.
부실 또는 허술, 이러한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큰 제도로 가기 위한 절차라 생각하시고, 인사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이해해주세요.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선임 배경을 밝힌다면?
권선택 대전시장 : 지방공기업법에 선임 과정이 있습니다.
지방공기업 임용 절차상의 심의를 받았습니다.
추천을 받아 올라오면 시장이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다만 이번 인사청문회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됐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도시개발에 대한 식견이 있고, 둔산 신도시와 자운대 개발 등 대전과 업무 인연이 있으며 강직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개인적으로 유대가 있는 분은 아닙니다.
당과도 전혀 관계가 없고, 내 지지자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도시철도 2호선 결정 과정 중 1~2 단계가 사실상 결정됐는데?
권선택 대전시장 : 1단계는 전문가 자문 단계이지 결론을 내는 단계가 아닙니다.
2단계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고, 시민 의향을 묻게 됩니다.
최종 결정은 시장이 합니다.

질문 :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임용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 다음에 더 좋은 인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일이 촉박합니다.
정책과 직무수행능력을 집중 평가할 것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모든 수행과정이 향후 지방 공기업에서 인사청문회 제도를 마련하게 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질문 : 고위직 특혜 채용 과정이 드러났는데 시의 감사가 미미하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아침에도 물어봤습니다.
감사권이라는 것이 어떤 내용이 나오면 항상 ‘탁’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자료가 나오면, 그 자료를 토대로 사실여부와 도덕적 기준 등을 판단하고, 필요하다면 감사를 해야겠죠.


질문 : 도시철도 2호선 관련 그동안 현장견학을 많이 했다. 2가지 방식을 검토할 때 지난해  말과 올 초 충북 오송의 트램은 수리로 인해 제대로 된 현장 견학이 없었다. 아직도 해결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균형 잡힌 견학은 어떻게 준비하나?
권선택 대전시장 : 지금 새 시스템(검증)에 대해 시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면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객관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 회의가 구성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장을 가보라고 할 순 없고, 본인들이 모여서 현장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결론나지 않겠습니까?

질문 :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가 시장님의 지방선거를 도왔다는 얘기가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 : 글쎄요.

저도 그런 얘기를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도와준 적은 없습니다.
아마 저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서 결정할 그런 정도는 아니고요.
저를 믿는 사람 중 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도시철도 2호선 논의에서 대덕구 노선안이 제외됐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결정되나?
권선택 대전시장 : 백지상태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데로 테이블에 올려놓고 결정할 것입니다.

질문 : 대덕구 노선도 함께 논의하나?
권선택 대전시장 : 그렇습니다.

질문 : 시민행복위원회의 기능을 알려 달라, 거기에서 결정된 내용이 시장님 판단과 배치될 때 어떻게 결정되나?
권선택 대전시장 : 시민행복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구성하려고 합니다.
기초 작업으로 기본계획을 만들고, 그에 따라 조례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조례가 있어야 구성이 가능합니다.
기능은 우선 지역의 갈등사례 통합과 시민화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옥상옥 기구가 아닙니다.
결정을 두고 시장과 대립하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권고 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존중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참여할 것이고요.
대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어떻게 통합을 만들어가나, 이런 과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인원구성은 안 됐지만 상당히 많은 숫자로 채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질문 : 축제 내실 있게 하자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생각
권선택 대전시장 : 우선 축제에 대한 기본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 시행 이후 축제가 남발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축제는 꼭 필요한 곳에 열려야 하되, 생산성,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또 나름대로의 킬러콘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없는 즉흥적 축제는 가급적 지양하는 게 좋습니다.
기획관리실에 전담팀이 있어서 전체 축제에 대한 검토 작업을 하고 있고, 반응과 효과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푸드와인축제는 10월 시행되기 때문에 이미 상당부분 진행이 돼서, 진행돼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축제의 정도를 검토해서 전시성보다는 와인 유통성 등을 강화하도록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밀도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어제 정용기 국회의원을 만났다고 하는데,  지역 현안에 있어 상당부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들었다. 어떤 얘기를 했나?
권선택 대전시장 : 당선을 축하하고, 대덕구의 발전과제를 얘기했습니다.
저도 대덕구에 관한 공약이 여러개 있기도 하고, 그런 연장선에서 어떻게 발전시키고, 어떻게 할 것인지 원칙적인 얘기를 나눴습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8월 정례브리핑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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