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원도심 문화기행]풍자 섹시코미디, 연극 ‘허니허니’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4-07-22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꺄르르~’, 정곡을 찌르는 풍자에 또 한 번 ‘꺄르르~’, 배꼽 옆에 웃음 폭탄을 장착하고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하게 되는 연극 '허니허니!'.
정치풍자 섹시코미디 연극 ‘허니허니(원제 : Two Room Show)’를 보러 중구 으능정이거리에 있는 아신극장을 찾았습니다.
[아신극장 무대와 객석 모습]
이 연극은 바람둥이 국회의원 리차드 윌리와 소심한 그의 보좌관 조지가 서로의 바람피는 행각을 숨기기 위해 두 개의 방을 오가며 벌이는 정치풍자극인데요. 사건의 발단은 리차드 가 총리의 여비서와 밀회를 즐기기 위해 보좌관 조지에게 호텔 방 예약을 부탁하면서부터입니다.
[연극 허니허니에서 국회의원 리차드가 그의 보자관 조지에게 제니퍼와 밀회를 즐길 호텔방 예약을 부탁하는 장면]
“의원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여당 의원이 야당의 비서와 사랑이라니요?”
“사랑 앞에 여당 야당이 어딨어!”
리차드가 전전긍긍하는 보좌관 조지에게 능청스럽게 대꾸하자 관객들이 배꼽을 잡습니다. 바람을 피는 와중에도 뻔뻔한 리차드. 또 리차드의 아내와 본의 아니게 바람을 피는 보좌관 조지, 이 둘이 서로 들키지 않으려 거짓말을 거듭하는 사이 극은 절정에 이릅니다.
[연극 허니허니에서 리차드의 부인 파멜라와 리차드의 보자관 조지가 전화하고 있는 모습]
극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의 개성을 찾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리차드의 부인 파멜라, 리차드의 정부 제니퍼, 그리고 호텔지배인, 웨이터, 제니퍼의 남편 에드워드….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관계가 자아내는 돌발 상황에 웃음보가 빵 터집니다.
장면이 바뀔 때 새롭게 등장하는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전화기, 의자, 썬글라스, 가발, 신문, 가방, 열쇠, 주전자. 목욕 가운 모두 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조연이지요.
무엇보다도 소극장 연극의 매력은 현장감입니다. 불과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표정이 살아있습니다.

[연극 허니허니의 등장인물인 호텔지배인]
호텔 지배인 역을 맡은 배우 유동혁 씨는 이런 연극을 재밌게 즐기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재밌는 대목에서 많이 웃으시고, 박수도 아끼지 마세요.“
[연극 허니허니의 배우들]
연극이 끝난 후 배우들과 관객이 어우러져 찍는 한 장의 기념사진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연극을 기다리는 동안 음악이 흐르는 2층 대기실에서 다른 공연 정보를 살펴봐도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 대전 소극장에서 시원한 웃음을 터트리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시길.
‘허니허니’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입니다.
공연 문의는 1599-9210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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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객 에티켓-
★ 시간엄수 ‘10분 전' 착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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