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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대형마트-백화점 대형 유통기업, 지역자본 역외유출 심각
  • 담당부서 경제정책과
  • 작성일 2014-07-11

대전에서 영업 중인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이 대전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형 유통기업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수준이 낮은 것은 곧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건전한 지역경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대전시는 최근 관내 대형 유통기업 1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 지역상품 구매, 지역업체 용역, 지역인력 고용, 공익사업 참여, 지방세 납부, 지역업체 입점, 지역상품 상설매장 및 기획전 개최 등 8개 분야에서 지역 기여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대상은 갤러리아, 롯데, 세이 등 백화점 3곳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곳, 기업형슈퍼마켓(SSM) 4곳 등 총 11곳 대형 유통기업, 54개 점포입니다.

대형 유통기업 지역상품 구매율 저조

이번 조사 결과 대전지역 대형 유통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2조 1,713억 원 중 지역상품 구매액은 총 857억 원에 불과했는데요. 구매율은 백화점 3.9%, 대형마트 4% 선에 불과했습니다.

 

또 백화점의 지역업체 입점  수는 총 194개로, 이는 전체 입점 업체(1,584개)의 12% 에 불과했습니다. 

 

대전 관내 대형 유통기업의 지난해 지역 용역업체 활용 규모도 209억 원에 불과했는데요. 이 중 경비·주차·청소용역이 36%, 홍보물 제작 등 광고비 20%, 건물·집기 수선 등 기타 44%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대형 유통기업 공익사업 참여 미흡

지난해 관내 대형 유통기업의 공익사업 참여, 지방세 납부, 지역인력 고용 등 지역 기여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지난해 공익사업 투자액은 총 63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2조 1,713억 원을 고려할 때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관내 대형 유통기업의 지역 주민 고용률은 대형마트가 99%. 기업형 슈퍼마켓이 96%, 백화점이 84%로 나타났는데요. 이 가운데 홈플러스와 코스트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은 지역주민을 100%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방세 납부 규모는 백화점 45억 원, 대형마트 48억 원 등 총 93억 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고, 이 중 재산세 및 지방소득세가 84.6%를 차지했습니다.

지역상품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홈플러스 둔산점, 롯데마트 서대전점과 노은점 등 3곳에 불과했고, 지역상품 기획전은 갤러리아, 홈플러스 동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 및 대덕점 등 4곳, 사회적기업 '행복한 일터'는 갤러리아, 롯데 등 2곳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내 대형유통기업들의 지역 사회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비롯한 골목상권 살리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 기여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경제정책과(042-270-3533)으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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