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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과학

  • 제목 코로나19 재확산 한 달! 확진자 발생 감소
  •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 작성일 2020-07-16

“시민여러분의 인내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코로나19 상황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15일 재확산 이후 한 달 동안의 경과와 대시민 당부사항을 전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한 달 동안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 접촉자 검사 범위를 크게 확대해 1만 4,921명을 검사했다”며 “다행이 발생 초 하루 평균 5..4명이던 확진자가 최근 1주일은 하루 평균 2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고요.

이어 “하지만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있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26일까지 시행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1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전문

오늘 오전 확진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우리시 확진자는 총 165명이 되겠습니다.
이분은 지난 6월 29일 성애의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6월 15일, 우리 지역에 방문판매로 시작된 코로나가 확산된 이후 어느덧 한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1개월 동안 대전시에서 총 119명의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경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에 국지적인 양태로 발생하던 확진자가 대전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국소적인 집단감염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였습니다.
시는 확진자 발생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 20일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한편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검사 범위를 대폭 늘려, 그 기간 동안 1만 4921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우리시는 발생초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공공시설의 휴관과 폐관, 그리고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도 높은 조치들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동구 천동지역 초등학생 확진에 따라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구 3개 지역 학원·교습소 109개소와 체육도장업 16개소를 집합금지 조치하였고, 또한 동구지역 초등학교에 대한 원격수업도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우리 지역의 다단계 방문판매의 감염전파 경로를 찾지 못해 많은 애를 먹었지만, 최초 접촉자로 추정되는 확진자의 서울 방문판매업소 방문 등 접촉 동선을 확인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도 얻었습니다.
이런 과정에 시민여러분의 인내와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리시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발생초기 주간 1일 평균 5.4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최근 1주일은 1일 평균 2.0명으로 둔화되었습니다.

확진자 현황


 

확 진 자(6.15~7.16)

확진자 수

비중

118

100%

방문판매업

오렌지타운 등 중심의 N차 감염, 고령환자

61

51.7%

의료기관

더조은의원, 성애의원, 약국 + N차 감염(세이)

23

19.5%

종교시설

판암장로교회

4

3.4%

학생·어린이

학교, 학원·체육도장업 등 학생간 전파

3

2.5%

기타

정부대전청사, 공사현장, 해외입국자 등

15

12.7%

감염경로 불명

집단발생 시설을 중심으로 심층 역학조사 중

12

10.2%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고 이에 대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의 역학조사 과정 중에 역학조사를 의도적으로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등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도 있어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했습니다.
현재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데, 하루 빨리 원인을 밝히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전시는 감염병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7월 26일까지 시행되는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대전시도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고 경제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조직을 8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새롭게 재구성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 시기 감염병에 대한 판단과 대응조치를 보다 더 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염병위기관리 위원회도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79개동에 생활방역 일자리 1,920개를 새롭게 만들어 버스승강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치해 생활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도 하겠습니다.

지난 화요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지역사회 현실에 맞게 집행하고, 코로나가 가져올 사회변화에 적절한 대응을 위해 대전형 뉴딜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기획을 다음 주 정도 시민여러분께 구체적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마스크 중요성을 여러 차례 설명 드렸는데, 또 하나의 중요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원에 있는 대형교회 사례인데요.
모녀가 세 차례나 예배에 참석했지만, 마스크 매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여 교회 내 감염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 했습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의 생활방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하는 사례입니다.
시민여러분도 이런 생활 속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리며, 연일 수고가 많은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마스크 효과


코로나19가 6월 15일 발생한 이래 이제 한 달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여러분이 많은 걱정 하셨고, 또 지역사회가 많이 위축되고, 경제는 어렵고, 소상공인이 많은 피해를 입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다행히 시민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대전시 정책에 동참하시고 함께 하셔서 확진자가 많이 줄었고, 이번 주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이번 달까지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생활수칙을 잘 지켜주셔야만 이 확산을 멈출 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감사와 더불어 적극적 동참을 부탁드리고, 대전시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제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다중이 모이는 3밀 지역을 가급적 피해주시고, 가족단위로 여름휴가를 보내시며 안전한 여름휴가가 되도록 함께 동참하시길 부탁드리며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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