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첨단기술을 복지에 사용한다면?

과학도시 대전을 차원이 다른 복지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수어 민원안내시스템을 설치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개된 시각·청각 장애인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NURI-VIEW)’]

AI 수어 민원안내시스템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특별한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장애인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를 시연하는 서철모 대전시행정부시장]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NURI-VIEW)’를 소개하는 자리였는데요.

‘누리뷰’는 시청각 인공지능 탑재된 키오스크로, 시각·청각 장애인에게 민원대응과 시책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시각·청각 장애인이 음성 또는 수어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이에 대한 정보를 3D 수어영상으로 제공할 수 있고요.

만약 휠체어 사용자가 사용하면 화면 높이조절까지 맞춰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민원정보 4개 분야, 여권정보 6개 분야, 복지정보 3개 분야는 물론 청사안내, 비상대피, 지하철안내 및 열차 도착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누리뷰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하고 대전시청사 내 4곳과 도시철도 시청역 및 대전역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13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시각·청각 장애인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 시연회]

수어 재난대응 동영상 문자서비스

앞서 지난 1월 대전시는 전국 최초 수어 긴급재난 영상문자서비스를 시행했는데요. 청각장애인이 화재, 지진, 호우 등 재난상황을 전달받지 못해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어 긴급재난 영상문자서비스]

이 시스템은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예보 및 경보는 물론 응급대응요령까지 문자메시지로 전달, 청각장애인이 보다 빨리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대전시는 2018년부터 응급실, 경찰서 등에서 청각장애인 소통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 대전시 긴급수화통역 신청 전화 0502-657-7733

이밖에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약자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수어를 배우는 대전시공무원 / 대전시 자료사진]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실(042-270-3211) 또는 재난관리과(042-270-5991)로 문의하세요.

[장애인 민원안내시스템  ‘누리뷰’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