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민여러분께 아주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여러분 가족과 이웃, 나아가 우리 도시 전체를 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소식입니다.

매립식 시민자율화재진압함

아파트처럼 소화전이 없는 단독주택지구나 전통시장에서 소화기만으로 버거울 때 큰 힘을 발휘하는 매립식 시민자율화재진압함을 기억하세요.

최근 대전소방본부가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에 시범 설치했습니다.

[한민시장에 설치된 매립식 시민자율화재진압함]

매립식 화재진압함은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서 매우 유용한데요.

소화기로 감당하기 어려운 화재에 대응할 수 있어 전통시장처럼 초기진압이 중요한 곳은 특히 그렇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 취약지역을 파악해 보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내 최고 높이 굴절고가차 도입

어느덧 우리 대전에도 초고층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섰습니다.

시민안전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도달해야 하는 소방력, 그래서 국내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70m급 굴절고가차를 도입했습니다.

[유성소방서에 배치된 70m급 굴절고가차]

이번에 도입한 굴절고가차는 ‘6단 붐 + 2단 굴절’ 구조로, 바스켓에 소방관이 탑승해 23층 높이까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수행할 수 있고요.

여기에 자동방수포가 설치돼 열기가 뜨거워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도 최대 100m 사거리까지 무인방수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특별구급대 시범운영

119구급대 대응영역을 확대한 대전소방 특별구급대가 시민안전을 더욱 탄탄하게 지킵니다.

특별구급대는 각 소방서마다 배치됐는데요.

이들은 ▲심장질환 의심환자 12유도 심전도측정 ▲응급분만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외상환자 진통제 투여 ▲중증알레르기반응 환자 약물투여 ▲심정지환자 심폐소생술 약물투여 등에 대해 상황실 지도의사와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119상황실 지도의사와 영상소통하며 실시간 응급처치를 수행 중인 특별구급대원]

이에 따라 심정지 등 위급상태 환자 소생률도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소방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