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민숙원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드디어 이전!

시설 노후와 교통 혼잡으로 개선 희망 우선순위에 꼽히던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넓고 깔끔한 새 부지로 자리를 옮겼다는 소식 전해드려요.

[유성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위치]

새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구암역 바로 옆(구암동 95-4)으로 이전, 12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2,800㎡ 부지에 매표실과 대합실,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조감도)]

시외버스 승강장이 7개로 대폭 늘었고, 하차장과 버스 대기장까지 갖춰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쾌적해졌고요.

특히 기존 유성시장 인접 혼잡한 곳에서 벗어나 유성IC가 가까워지면서 고속도로 이용이 훨씬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구성]

최우선 시민숙원 해결

하루 운행 시외버스가 25개 노선에 250편, 매일 2,000명 이상이 이용하든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게다가 유동인구가 많은 유성온천 유흥가와 유성시장 사이에 있는 위치 때문에 도로와 인도, 정류소가 한 몸처럼 엉켜 항상 복잡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1983년부터 최근까지 운영됐던 구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대전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2010년부터 민자사업으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했지만, 네 번이나 사업자 문제와 소송전까지 이르는 난항을 겪었는데요.

이에 민선7기 대전시는 과감하게 공영개발로 변경, 시외버스터미널과 청년공간, 행복주택, 스포츠놀이터, 지식산업센터까지 어우러진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키로 목표를 잡고 지난달부터 구체화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2026년 완공될 공영개발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아울러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는 2026년까지 시외버스 이용 시민과 인접주민이 교통혼잡과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터미널 부지 내에 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이전토록 조치한 것인데요.

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복합터미널 완공 때까지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개장을 앞둔 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점검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운송주차과(042-270-5833)로 문의하세요.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에 대한 브리핑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