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지난달 허태정 대전시장의 미국 출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소식!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 보스턴과 대전의 실질적 교류 협력이 물꼬를 텄는데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바이오스타트업 랩센트럴을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

최근 보스턴 소재 바이오벤처 젠스코가 대전으로 찾아와 대전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약속했습니다.

미국출장 성과 지역경제 기여 기대 

지난 9일 미국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젠스코와 대전 소재 바이오신약 연구개발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젠스코와 대전 소재 바이오신약 연구개발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의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이에 따라 양 기업은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 항체와 저분자 면역항암제 병용치료법에 대한 효능을 검증하고 임상연구를 추진할 계획인데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고 항체신약 원천기술을 갖고 면역항암제 항체신약 후보를 보유하고 있고요.

젠스코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 개발을 주도했고, 최근 저분자 면역항암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면역항암제(3세대 항암제)는 암세포 특성을 집중 공격하는 표적항암제(2세대 항암제)와 달리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인데요.

[세대별 항암제 작동 방식 / KBS 제공]

환자 중 20~30%만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면역항암제를 기본으로 저분자항암제나 표적항암제를 조합, 암 치유률을 크게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양 기업은 이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실험을 공동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을 도시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대동금탄지구에 바이오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미래성장산업과(042-270-037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