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글로벌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관내 특성화고 학생 43명을 호주로 파견합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요리, 자동차 정비, 건축, 토탈뷰티, 공통 등 5개 분야에서 자질있는 특성화고 학생을 선발해 해외 연수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유성생명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글로별 현장학습 대상자를 모집, 지필평가와 면접을 통해 1차 선발했고, 내달 중 직무교육과 어학교육을 마친 43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학생은 어학 심화교육을 받은 뒤 오는 8월부터 3개월 간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고 현지기업체와 연계된 현장실습을 받을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뿐 만 아니라, 호텔 등 서비스 사업이 발달한 도시인 골드코스트까지 확대, 현장학습 완료 후 해외취업으로 원활하게 연결되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4개 분야 37명을 파견, 현재 호주 브리즈번시에 16명이 취업 또는 취업콜을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