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의료관광사업이 최근 보건복지부 공모 ‘2015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공모에서 대전시는 건강검진과 지역의 특화된 우수 의료기술, 그리고 이것을 관광으로 연계한 의료관광 융복합 모델을 마련해 전국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는데요.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의료관광 융복합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의료관광을 위해 대전을 찾아온 외국인]

실제 충남대병원의 재활센터 및 심·뇌혈관센터, 건양대병원의 뇌치료,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및 척추·관절센터, 플러스성형외과 성형센터 등은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전시를 찾아온 해외환자 중 56.9%가 진료와 함께 관광활동을 했고요.

특히, 환자의 69.9%가 보호자를 동반하고 입국,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대전시는 계족산 황톳길, 한방체험 등 환자와 연계효과가 높은 융복합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체험하는 의료관광객]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우리시의 의료관광사업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보고, 앞으로 해외마케팅, 신흥 해외 의료시장 거점 구축 등을 보다 활발히 전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