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그깟 더위가 대수랴! 이글거리는 햇볕을 마다않는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4일 서구 도안동 모 상가건물을 찾아간 허태정 대전시장.

지난달 이곳에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쇄적으로 전파돼 254명이나 감염됐습니다.

[4일 서구 도안동 모 상가를 찾아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자영업자를 위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한 체육시설에서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원생들로부터 가정으로, 그리고 학교와 교회를 거쳐 다른 가정으로 순식간에 확산됐는데요.

평소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같은 생활방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침체된 상가, 의기소침한 주민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들을 만나 격려하고 민생현장의 다양한 얘기를 경청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델타변이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며 집단감염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생활방역과 백신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위로했습니다.

[4일 서구 도안동 모 상가에서 자영업자를 위로하고 코로나19 조기극복을 다짐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휴가 대신 민생현장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은 당초 예정됐던 여름휴가도 반납한지 오래입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나들고 유례없는 폭염까지 찾아온 때,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24일, 휴일도 없이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의 휴식지인 관내 캠핑장을 찾아가 거리두기와 인원제한, 샤워장 사용금지 등 방역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허점은 없는지, 또 시민불편을 어떻게 보완할지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4일 로하스가족캠핑장에서 방역수칙 홍보요원을 격려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어 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관람석 방역조치 등 극장시설의 방역 취약점과 대책을 확인했습니다.

26일, 휴가 첫날, 지난달부터 급증한 확진자에 대응해 마련한 제2생활치료센터를 찾아가 주민 및 의료인을 위로하고,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수요가 급증한 대덕구 소재 어린이집 긴급돌봄 현장으로, 또 유성구 일원 관계기관 합동점검 현장으로 쉴 새 없이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대덕구 모 어린이집에서 긴급돌봄 현황을 경청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7일, 이날은 코로나19와 폭염까지 이중고를 겪는 노숙인시설을 찾아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법을 함께 고민했고요.

곧바로 서구보건소, 중앙전통시장, 엑스포선별검사소 등 늦은 시간까지 종횡무진 코로나 최일선을 뛰어다녔습니다.

[지난 27일 동구 소재 쪽방촌을 찾아다니며 독거노인을 위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또 28일에는 대덕구선별진료소 의료요원 격려, 대덕구 송촌동 일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합동점검에 나섰고요.

29일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 외식업체종사자를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습니다.

이밖에도 관내 공원과 천변, 하천관리사업소, 식당 밀집지역,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수회사 등 매일 민생 최일선을 찾아다니며 현장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민생과 함께 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2021년 여름나기]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4차 대유행의 조기 종식은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달려있다”며 “시민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민생소통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