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31개 나라! 121개 도시! 1,500명!
93‘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의 국제행사가 열립니다!

대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요. APCS는 아시아, 태평양열도, 북미 등의 도시가 공동번영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입니다.

대전시는 2015년 브리즈번에서 우리나라 부산, 일본 고베 등 5개 도시를 제치고 2017 APCS 유치에 성공하면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2015년 브리즈번 대회에서 '2017 APCS' 대전 유치가 확정된 순간]

지속가능한 공동번영을 위해

이번 APCS는  워싱턴DC, 삿포로, 허페이, 타이베이, 레들랜드, 노보시비르스크 등 태평양을 둘러싼 나라의 121개 도시가 참가하는데요.

각 도시 대표와 경제·과학·문화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세부주제로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전략’,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 등을 탐색하는데요.

이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추구하는 대전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더욱 기대가 큽니다.

세계적 명사의 의견을 듣다

세계적 명사가 2017 APCS 무대에 섭니다.

셰리 블레어 여성인권운동가
영국 전 수상 토니 블레어의 부인으로,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이자 세리블레어여성재단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11일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혁신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제라드 코엔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구글아이디어스에서 분사한 IT인큐베이터인 직쏘(JIGSAW) 사장으로 유명으로 구글 아이디어 전략가입니다.
12일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요. 같은 날 열리는 청년포럼에도 참석합니다.

토마스 프레이
‘미래와의 대화’ 저자입니다. 2006년 ‘구글 최고의 미래학자’를 수상한 금세기 최고의 미래학자로 꼽히고 있는데요. 과거 IBM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현재는 미래학 싱크탱크인 다빈치연구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13일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APCS 대전선언

대전시는 APCS에 참가하는 국제기구, 정부, 학계, 민간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비전을 담은 대전선언문을 체택할 계획입니다.

대전선언문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시장단이 협의한 내용을 토대로 공동의 사안을 분석하고 함께 미래를 추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인데요.

참가 도시의 공동안건과 각각의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 해결책이 제시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5 APCS 전체회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

이번 행사는 APCS와 함께 WTA가 동시에 열려 각 도시의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인데요.

대전시 주제관 및 도시관, APCS존, 브리즈번관, 비즈니스 라운지, 비즈니스 미팅, WTA(국제과학도시연합) 하이테크페어존, 대전문화산업전 등이 동시에 열려 비즈니스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WTA 하이테크페어]

아울러 18~30세 청년 리더가 모이는 청년포럼이 열려 각 도시의 공통관심사인 청년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042-270-3363)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