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잘 생각해보세요.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치료 후기를 보면 찢기는 것 같은 근육통과 나뒹굴 정도로 고통스런 복통, 순식간에 저혈압과 고혈압을 오가는 극한 상황을 오랜 기간 견뎌야합니다.젊은이도 죽다 살았다고 할 만큼 힘든 과정이고, 실제 이를 견디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요.

이마저도 우리나라처럼 전문 의료진의 헌신과 체계적 치료체계를 갖췄기에 겨우 견디는 것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높은 비율로 사망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남보다 빨리 검사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 때 우리시에서 버스 25대, 최소 750명이 상경 참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도 집회 참가 교회와 단체에서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전세버스업체, 경찰 등을 일일이 탐문해 확인한 것입니다.

아무리 의료체계를 갖췄어도 초유의 대량 확진사태가 발생한다면 얼마나 감당할 수 있을까요?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전시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만, 의료현실을 직시할 때 빨리 검사를 받으면 감염병 전문시설에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 두 차례의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달리 지금은 검사 대상자가 집회참가 사실을 숨기고, 일각에서는 적극 감염을 확산시키려는 시도를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며칠 전 다른 지역에서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어르신이 자신의 3살 손녀에게도 감염시키거나, 가족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가족 또는 이웃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을 경우 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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