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140여 나라 선수 1만 2,000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학선수들의 올림픽!

대전시가 충남·북 및 세종과 손잡고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본격 추진합니다.

[2015년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0일 국회 본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날 협약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해 충청권 도약의 기회로 삼고, 또 이를 통해 올 초 무산된 충청권 2030 아시안게임으로 가라앉은 560만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의지를 국내외에 확고히 알리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린 동계·하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충청권에서 개최된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이번 협약에 대해 기대가 높은 상황인데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할 경우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지역 체육인프라 개선과 함께 관광, 숙박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한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는 내냔 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