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올해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시 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한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국회를 전격 방문, 주요 당직자를 만나 시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는데요.

[7일 국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게 현안사업 공약반영을 요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번 국회 방문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지자체 간 추진사업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먼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제도개선 등 국토위 소관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고요.

이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글로벌분권센터 건립,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이 담긴 법령 제․개정을 중앙당 차원의 대선공약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방문으로 시민 숙원사업과 미래 먹거리 개발, 충청권 공동 프로젝트 등에 대한 국회와 각 정당이 관심을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