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러시아 학문의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시와 상생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송석두 대전시행정부시장은 25일 노보시비르스크시에서 애나톨리 로코찌 노보시비르스크시장과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맺고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25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에서 애나톨리 로코찌 노보시비르스크시장과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한 송석두 대전시행정부시장]

러시아의 지리적 중심인 노보시비르스크시는 아카뎀로고독(Academgorodok) 연구단지가 있는 러시아 최고의 과학도시로 꼽히는데요. 아카뎀로고독은 ‘학문의 도시’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 이곳에는 핵물리학, 수학, 화학 등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30여 개 연구소가 밀집해 있는데요.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도 이곳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대전시는 2001년부터 노보시비르스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 체육 등 다방면으로 교류하며 신뢰를 쌓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한 차원 격상된 협정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5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에서 ‘자매결연 체결 15주년 기념 국제협력 강화협정’을 체결하고 인사말을 전하는 송석두 대전시행정부시장]

대전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보시비르스크시와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의 기회를 만들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