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의 관광객 방문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지하철 증편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되는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시는 중앙로 일원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에 별도의 주차공간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역시 우회합니다. 따라서 지하철이 행사장 전 구간을 통과함에 따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축제장에 가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다만 시는 외지 관광객과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외곽 주차장을 확보하고,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주차장은 충남대·한밭대·목원대 등 관내 12개 대학교 12,193면과 월드컵경기장 등 지하철역 인근 공공시설 2,187면,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 2,620면 등 총 1만 70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중 행사기간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은 11,801면으로, 주차장별 이용방법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또 시는 주차장별로 가까운 지하철역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일부 주차장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관광객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돕습니다. 셔틀버스는 대전복합터미널·한밭운동장·한밭수목원에서 출발하는 노선과 한남대·보건대·대전대를 순회하는 노선으로 운영됩니다.

지하철은 행사기간 중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운행횟수도 268회로 현재보다 1일 27회 이상 증편됐습니다. 지하철의 1일 수송능력은 187,600명에 이릅니다.

0시 축제의 경우 주변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보다 편안한 축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