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도시개발 관리를 추진합니다.

지난 4월 대전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 활용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방지형정보단 등과 지형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를 통해 대전시는 우리시를 비롯해 세종,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등의 광역권을 국산 광학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공받아 분석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전과 인근 지역이 포함된 위성영상, 붉은색이 대전, 파란색이 세종시]

여기에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촬영된 아리랑1호 영상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촬영된 아리랑3호 영상이 활용됐는데요.

이를 대전시가 촬영한 항공영상과 비교해 보완, 보다 정확한 지형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인근 지자체가 포함된 광역 지형정보를 토대로 도시종합계획 수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대전시는 획득한 위성영상을 현재 운영 중인 수치지형도발급시스템에 적용, 구청 담당자들도 관련 민원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