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기쁜 소식 전해드려요!

대전시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중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확정됐습니다.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2A호 성능을 테스트하는 연구진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1일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전남은 ‘발사체 특화지구’로, 경남은 ‘위성 특화지구’로 각각 지정됐습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과기부는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 교육기관은 물론 기업까지 밀집한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높게 평가했는데요.

이번 지정에 따라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합니다.

실제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4개의 연구기관, 우주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KAIST 등 3개 대학교, 쎄트렉아이를 비롯한 국내 최고 우주산업 관련 69개 업체가 모여 우주산업 클러스터 최적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대덕특구에 위치한 인공위성통제센터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대전 제외 논란 타파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우주산업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은 명백한데요.

그럼에도 지난 7월 과기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후보지로 경남과 전남만 언급하며 이른바 ‘대전 패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수석 등 정부 요인과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대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함을 역설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를 제시했는데요.

[지난 10월 대전테크노파크에서 3D프린팅으로 제작된 우주발사체 구성품을 살펴보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 구축을 공식 발언으로 이끌어냈고요.

마침내 이번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최종 확정을 이끌어 낸 것입니다.

[지난 7월 KAIST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결의를 다지는 이장우 대전시장]

첨단우주센터 건립 박차

대전시는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에 따라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했는데요.

그 핵심은 첨단우주센터(가칭)을 건립, 산학연 협력 연구시험과 인재 양성 기능을 수행하면서 미래 우주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한 관련 산업 육성 특화방안을 마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특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대전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확정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우주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 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우주핵심부품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당위성을 강조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특화산업과(042-270-039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