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발전의 새로운 날개, 방위사업청 이전이 본격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 서구청과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방위산업 혁신도시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추가하게 됐습니다.

[1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이전 업무협약식]

대전을 방위산업 메카로 

“대전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핵심도시로 우뚝 일어서게 만들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방위사업청이 우리시에 둥지를 틀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1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위사업청 이전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대전으로 이전하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교육 등 도시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전에서 조속히 자리를 잡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방위사업청 신속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 이주하는 방위사업청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키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2023년 상반기 지휘부를 포함한 일부 부서가 서구 옛 마사회 건물로 이전하고요.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청사를 신축, 모든 부서가 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구청은 대전시와 함께 방위사업청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입주 및 직원 거주공간 정보 제공,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합니다. 
☞ 방위사업청 이전에 관한 이장우 대전시장 브리핑 내용 자세히 보기

고부가가치 국방산업 허브 완성 

국방기술은 개인의 생사를 결정짓고 나라의 존망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때문에 전차, 항공기, 유도탄, 전투함과 같은 대형 무기체계는 물론 소총, 탄약, 방독면 등 개인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품이 그 시대가 가진 가장 진보된 기술이 적용될 수밖에 없는데요.

국방산업이 다른 어느 분야보다 고부가가치를 갖는 이유입니다.

[최근 폴란드 수출이 확정된 K-2 전차]

더군다나 시대를 앞선 국방산업에 적용된 기술은 일반산업으로의 파급효과도 막대한데요.

특히 최근 우리나라는 유럽은 물론 중동, 남미, 동남아 등 세계 곳곳으로 방산물자 수출이 급증하며 경제분야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이집트 피라미드 상공을 비행하는 T-50 블랙이글스 편대]

이에 맞춰 대전시는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의 미래 먹거리 확충에 나서고 있는데요.

대전에 이미 자리를 잡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품질시험센터 등 정부기관을 비롯,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세계적 국방기업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방위사업청 이전으로 얻는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전시가 매년 개최하는 첨단국방산업전]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라 전국의 경쟁력 있는 방산기업이 대전으로 오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핵심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균형발전담당관실(042-270-3551)로 문의하세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