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사람의 짐을 들어주고,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대신 일하는 로봇.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래의 상상이었던 것이, 어느새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로봇은 이미 시작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 과학수도를 자부하는 대전시는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에 맞춰 대전형 뉴딜 추진방향을 설정,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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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코레일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토론회에서 대전형뉴딜을 설명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4차 산업혁명 기지 로봇산업 현장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자율주행 로봇관련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대덕특구 소재 로봇개발기업 ㈜트위니를 찾아갔습니다.

[14일 대전형뉴딜 핫플레이스 탐방, 로봇개발기업 ㈜트위니를 찾아간 허태정 대전시장 ]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대전형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 세 번째 시간으로, 대전형 뉴딜 핵심과제인 로봇산업 현장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나르고’와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종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위니가 개발한 다양한 용도의 로봇]

‘따르고’는 특정인물의 형태, 색, 위치정보 등을 판단하고 사용자로 인식해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는 로봇이고요. ‘나르고’는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스스로 물건을 분류하고 장애물을 피해 배달하는 운반 로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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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을 인식하고 따라가는 ㈜트위니의 따르고]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천홍석 ㈜트위니 대표 및 업체 관계자와 향후 로봇시장 수요와 시장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산업분야는 물론 일상에서도 자동화로봇의 수요 증가와 서비스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며 “특히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로봇산업이 주목받고 있어 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자리를 함께한 이기성 대전로봇기업협의회장과 성낙윤 ㈜라스테크 대표, 김진현 ㈜새온 대표, 박성호 ㈜마젠타로보틱스 전무 등 로봇관련기업인과도 관련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5G 및 AI 기반 자율주행로봇 보급을 위해 내년까지 공동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트위니에서 지역 로봇개발업체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는 허태정 대전시장]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매년 10억 원을 관내 로봇산업에 투자, 총 22개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미래산업과(042-270-0381)로 문의하세요.

[대전형뉴딜 핫플레이스 로봇탐방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