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방사능안전 시민안전검증단 구성 착수
- 담당부서 비상대비과
- 작성일 2017-01-31
유성구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에 제기된 방사능안전 의혹에 대해 시민안전검증단이 구성됩니다.
대전시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내진공사 검증 미흡과 방사능 오염 흙 무단 반출입에 대한 의혹에 대해 원자력연 측에 검증을 요청했는데요.
최근 원자력연이 이를 조건 없이 수용키로 함에 따라 곧바로 시민안전검증단 구성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가동 중인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구성된 안전검증단을 조직, 그동안 의혹이 제기된 원자력연 내 방사능안전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시행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슈가 된 고준위 핵폐기물 무단 반입을 비롯, 하나로 안전상태 의혹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 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한편 자체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직 구성을 진행 중인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불안하게 했던 방사능안전에 대해 지금이나마 원자력연이 안전검증 요구를 수용 결정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이번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자력에 대한 신뢰도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능안전과 관련해 5개 구청장 긴급 간담회를 주재한 권선택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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