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2020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올해, 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핫뉴스 1위는 ‘온통대전’입니다.

[2020 대전시정 10대뉴스]

대전시는 연말을 맞아 지난 1일부터 7일간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올해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설문에는 시민 4,768명이 참여, 1인당 최대 3개까지 복수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온통대전

설문조사 결과 ‘온통대전 발행’이 전체의 11.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이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발행한 온통대전이 시민과 자영업자에게 직ㆍ간접적으로 도움이 됐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5월 출시한 온통대전]

이어 2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승인’이  8.1%를 받으며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는데요.

2호선 계획은 당초 자기부상열차 방식으로 2019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4년 노면전철 트램으로 변경된 후 예비타당성재조사 절차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민선7기 들어 지난해 예타 면제사업으로 전환된 끝에 지난 10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비로소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트램]

또 3위는 ‘혁신도시 지정’(7.5%), 4위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시행’(7.3%)가 각각 차지하며 일자리확충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볼 수 있었고요.

‘코로나19 확산저지 총력대응’(5.7%)이 5위에 올랐고, ‘브랜드슬로건 Daejeon is U 선정’(5.6%),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방식 결정’(5.4%) 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대전역 도시재생사업 확정’(4.6%), ‘대전형뉴딜 100대 과제 추진’(4.3%),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착수’(4.3%)도 순위권에 올랐고요.

이밖에 1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태양광 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유치’(4.2%), ‘집중호우 방재대책 추진’(4.0%), ‘보문산 여행인프라 조성사업’(3.9%) 등도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