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스마트 시대와 시민주권 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는 무엇일까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각종 민원 요청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행정문화 조성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화로 빠르게 진화하는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행정수행능력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경제활동, 시민안전 등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때 행정절차와 불필요한 규제에 발목이 묶여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 청원이나 기업·기관 요청사항에 대해 보다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요청자가 시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기업요청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반응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달 집중된 각종 가을행사가 지역 특색을 살리는 한편 시민주도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가을을 맞아 자치구별로 많은 축제가 열리며 지역특색에 맞는 축제로 키워가는 모습이 좋다”며 “마을축제 등 시민참여가 잘 이뤄져 시민이 주인공 되는 행사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문화예술 융성을 위한 소극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에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 소극장 공연이나 연극은 환경이 열악하다”며 “지역문화예술인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시가 받은 국정감사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국회에 초점을 맞춰 국비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는데요.

먼저 “이번 국감은 대전의 혁신도시 추가지정,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충청권 상생발전방향 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시가 반드시 내년에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포함되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독려했고요.

특히 “국감이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예산국회 시즌”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우리시 국비요청사항이 추가적으로 담기도록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 실국은 내년도 추진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예산을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미리 챙겨야 한다”며“이와 함께 주요 사업방향을 시의회와 큰 틀에서 교감하라”고 텃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