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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과학도시 장점 살린 기업지원! 전국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구축
  • 담당부서 기업지원과
  • 작성일 2016-06-03

해커톤(Hackathon).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모여 마치 마라톤을 하듯 오랜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전시가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손잡고 전국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인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를 가동합니다.

이번 캠프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원), KAIST 등 5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발대식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발대식]


기업 기술사업화 종합병원

해커톤 캠프는 연구개발, 디자인, 제품, 글로벌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장기간(4개월 이상, 주 1회 이상) 기업의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사업화 모델인데요.

보통 중소기업 지원이 단과병원에서 한 차례 진료를 받는 것이라면, 해커톤 캠프는 종합병원에서 여러 병과 의사로부터 장기간 협진을 받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사업 특징

사업 특징

국내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 최근 기술사업화 사업들의 핵심 키워드는 고객중심, 맞춤형 멘토링이나,

- ‘캠프형기술사업화라는 키워드를 제시한 것은 최초

대전에서만 실험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

- 캠프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필수요소

다수의 전문가가, 오랜 시간동안, 한 공간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는 환경

전문가들이 근거리에 위치해 수시로 모일 수 있어야 함

- 대전시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보유한 30여개 출연()이 밀집해 있고, 정부 대전청사와 세종청사가 근접해 있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음

혁신적인 유연성

- 기존 기술사업화 모델의 한계

지원대상, 기간, 예산 등을 변경하기 어려움

지원사업의 틀에 기업의 요구를 맞춰야 함

- 본 프로젝트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시업의 틀을 자유롭게 바꾸는 형태

기업이 소요예산의 상당부분을 부담

TCD에 전적인 재량권 부여

수요 기업이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

- 기존 기술사업화 모델의 한계

사업예산 전액지원으로 인한 정부의 예산부담

공급자 중심 사업진행

수요자·공급자 둘 다 만족하기 힘든 성과 도출

- 본 프로젝트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시업의 틀을 자유롭게 바꾸는 형태


단일 기관이 일회성 지원을 할 경우 고정된 시스템 안에서 하나의 애로사항밖에 해결할 수 없지만, 해커톤 캠프는 종합적으로 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제시해 보다 근본적이고 발전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학도시 장점 살린 전국 최초 기업지원 모델

대전시는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이 ‘중앙부처 주도, 단일기관 일회성 지원, 시스템 중심’으로 진행돼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고 진단하고,  ‘지자체 주도, 기관 융합 장기지원, 전문가 집단지성 중심’ 등의 새로운 개념을 고안했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위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장중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성과를 분석해 이번 해커톤 캠프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날 발대식 후 대전시와 5개 기관, 3개 기업이 모여 ‘생생기업 프레지던트 캠프’를 열고 협력지원을 위한 최적화 방안을 구상했는데요.


구성요소

구 분

내 용

프로젝트 수요자

(혁신형 중소기업)

-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고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프로젝트 공급자

(출연연·대학)

- 해커톤 캠프의 주 구성원으로 개별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 제공

- KISTI :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노하우(20여년 축적) 제공

- ETRI·기계연·화학연 :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제공

- KAIST : 교육인프라 및 기술력 제공

플랫폼(대전시)

- 기술사업화 수요자를 발굴하여 공급자와 연계

- 프로젝트 전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이스캠프, 성장을 위한 인큐베이터

- 프로젝트 중에 생산된 전문가정보, 기술정보, 경험정보, 아이디어 등을 DB로 축적 및 보급

해커톤 캠프

- 다양한 분야 다수의 전문가(출연연·대학 등)가 모여 기술사업화 성공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는 조직체

- (특징)

다양성 :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집단지성 도출

시장(수요) 중심 : 철저하게 수요기업의 요구에 기반 한 캠프

유연성 : 사례별로 캠프에 참여하는 전문가, 기간 등 유연하게 변동 가능

쌍방향 : 수요기업과 공급자(출연연·대학 및 전문가)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 구축

TCD

(Techn Creative Director)

- 기술사업화 수요자와 공급자 간 소통과 의견조율을 총괄 지휘하며 캠프 참여 전문가 발굴 주도

- (특징)

이중 전문성 : ‘기술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보유한 인력

창의성 : 다양한 요구와 기술·인프라를 상황에 맞게 창조적으로 디자인

다양성 : 사례별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TCD 투입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 최초 캠프형 기술사업화 모델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발대식에서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1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발대식에서 최적화 방안을 논의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캠프형 기술사업화 지원은 30여  출연연이 밀집한 대전이 아니면 시도하기 힘든 사업모델”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매년 10개 이상의 캠프가 추진될 수 있도록 널리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성과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시범사업 성과

1. 비비씨()

 

기업소개

- 대전시 신일동 소재 칫솔 미세모 생산기업

- 국내 90%, 전 세계 15%의 미세모를 생산하는 칫솔 분야 강소기업

 

요청사항

- 2014년 기준 81억 원인 매출을 2020년에 1,000억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연평균 50% 이상 성장) 혁신적인 기업운영 방안 마련

- 불량률을 10%(현재 15%) 미만으로 줄일 수 있는 공정자동화기술 개발

- 기업을 대표하는, 캐시 카우(수익 창출원)가 될 수 있는 명품칫솔 개발

-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

 

캠프 전문가들의 진단

- 대전 소재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인 기업들의 성공요인 분석 결과 생산성을 높이는 공정 혁신과 창조성을 강조하는 제품혁신 필요

- 칫솔 미세모 공정자동화가 시급하나, 대전 내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기업과 인력 부족(2~3년간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상황)

-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이것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와 이를 마케팅과 연결할 수 있는 전략 필요

 

참여 전문가 : 기업, KISTI 기술사업화 전문가, 기계연 기술전문가, 가상제품개발(VPD) 전문가, 품질관리 전문가 등

 

지원내용 및 성과

1> 공정자동화 기기 개발

- (지원) VPD(가상 제품개발시스템) 기술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 미세 칫솔모 공정자동화 기기 개발

- (성과) 생산성 10배 이상 증가(50 3), 개발기간 3배 단축(12 4.5개월), 개발 비용 절감(1억 원 이상)

2> 명품칫솔 개발

- (지원) 글로벌 고객 니즈 및 시장 조사, VPD(가상 제품개발시스템) 및 슈퍼컴을 활용하여 칫솔의 세정력 수준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 제공

- (성과) 칫솔 품질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20166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전 세계 고객사에 제시함으로써 마케팅 효과 극대화. 이레 따라 올해 연 매출을 120억원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산(81억 원)

2. 빛과전자

 

기업소개

- 대전시 문평동 소재 광통신부품 전문기업

- ETRI에서 기술 창업(spin off) 한 기업으로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

 

요청사항

- 국내 광통신 산업의 투자축소와 국내외 경쟁심화에 따라 급격히 성장하던 매출이 감소추세,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필요

 

캠프 전문가들의 진단

- 광통신부품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분석 및 기획능력의 한계로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에 난황을 격고 있음

 

- 외부 환경과 내부자원 분석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현재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성장 동력 확보 필요

 

참여 전문가 : 기업, KISTI 기술사업화 전문가, ETRI 광통신부품 전문가, NIR 전문가 등

 

지원내용 및 성과

(지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첨단 유망사업아이템 발굴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니즈, 내부자원, 산업 트랜드, 후보 아이템 등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2개의 글로벌 사업화 유망아이템 선정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통신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기술트랜드 분석

- 빛과전자의 공백기술인 토사(TOSA)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ETRI 전문가 연계

- 라운드테이블과 사업성 심층 분석을 통해 신규 응용분야 발굴 계획

 

(성과)

 

- 기업이 사업화를 검토하던 가존 아이템의 성공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

-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 대신, 새롭게 발굴한 유망아이템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함으로써 기업 위험 리스크 방지

 

- 2017년 신규 사업아이템 제품 양산 시작, 2020460억 원 매출 예상

3. ()ANT21

 

기업소개

- 대전시 탑립동 소재 수처리 시스템 제조 기업

- 수처리 플랜트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녹색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필리핀·싱가포르·중국 등에 현지 합작법인과 전략적 파트너 기업을 두고 활발한 기업경영을 펼치고 있음

 

요청사항

- 기존의 수처리 시스템 제조에서 벗어나 수처리의 다른 분야나 그 외의 새로운 산업영역으로까지 사업 확대

-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 발굴

 

캠프 전문가들의 진단

- ANT21은 수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영업망을 인정받고 있으나, 기업 미래를 책임질 신 성장동력 확보에는 난항을 겪고 있음

-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업 포트폴리오가 필요

- 특히 한국화학연구원의 수처리·대기정화 기술과 ANT21의 사업화 노하우 연결이 사업화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됨

- 시장 트렌드 분석,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기업이 사업아이템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필요가 있음

 

참여 전문가 : 기업, 화학연 촉매 전문가, KISTI 기술사업화 전문가, 폐수처리시스템 전문가 등

 

지원내용 및 성과

(지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첨단 유망사업아이템 발굴 시스템을 도입해 최종 2개의 사업화 유망아이템 선정

-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업에 꼭 필요한 기술 이전·확보

다공성 금속산화물-탄소 복합체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광촉매

현재 양산연구 협업 진행 중

- 글로벌 시장분석 데이터 제공, 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풀 제공

 

(성과)

- 201610월 신규 사업아이템 제품 양산 시작, 202070억 원 매출 예상

- 해외 진출 루트 확보, 해외 사업파트너 확보

- 기업 내 사업기획 전문 인력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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