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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시민방역 절실! 허태정 대전시장 호소문 발표
  •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 작성일 2021-08-03

“시민 참여방역이 가장 절실한 때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브리핑을 열고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적극적 시민방역 실천을 을 호소했습니다.


3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개인방역 준수를 호소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3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개인방역 준수를 호소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현재 대전시는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가 지난해 코로나 발병 이후 전체 확진자의 37%나 될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더불어 젊은 층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다행인 것은 현재 백신접종이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어 내달 중이면 전체 시민 중 70%가 1차 접종을 완료, 집단면역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 때까지 최대한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 만큼 효과도 크기 때문에 개인방역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젊은 층 진단검사 확대와 및 위험시설 관리 강화와 더불어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편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 위기를 극복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이 한마음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만남과 활동을 잠시 멈춰야 비로소 코로나도 확산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개인방역 준수를 호소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3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개인방역 준수를 호소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민께 드리는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지난 7월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대전시도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는 시민여러분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지난 6월까지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7월 한 달 동안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이 확진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 자영업자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드리면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려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강력한 방역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전시는 일상에서 감염확산 차단인 시민 참여방역이 가장 절실한 때입니다.

7월 확진자 중에서 변이 표본검사를 한 결과 100명 중 88명이 델타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강한 전염력으로 학원, 직장, 체육시설 등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의 확진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7월에 발생한 20대 확진자 수는 331명으로 이는 지난 6월(65명)에 비해 5배 증가하는 등 20~30대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시민 모두는 잠시 멈추고 대전공동체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켜야 합니다.
코로나 위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시름을 넘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방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만남과 활동을 잠시 멈춰야 비로소 코로나 바이러스도 확산을 멈출 수 있습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8월 한 달 동안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시민협조를 받아 코로나를 극복하겠습니다.
확진자 수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인 30명 이내로 낮춘다는 것을 목표로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역학조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24시간 해결 100인 기동대’를 구성해서 운영하겠습니다.
또 자치구·경찰청·교육청과 고위험시설,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대전시민 모두와 특히 20~30대 청년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드립니다.

첫째, 20~30대 젊은이들은 선별검사소에서 PCR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드립니다.

6월~7월 확진자를 분석해보면 무증상 감염이 28.2% 정도로, 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가족 간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과 교류를 최대한 자제하시고, 사적 만남이나 여행, 타 지역과 교류를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셋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오는 5일부터 오후 10시부터 50% 감축 운행합니다.

당분간 필수적인 영업 활동 이외에는 이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전시는 총력을 다해 시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백신접종도 지난달 말부터는 50대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습니다.
9월 말이면 전 시민의 70%인 100만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서 집단면역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금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기에 송구함을 무릅쓰고 시민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우리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합시다.

지금까지 방역 최일선에서 무더위에 땀 흘리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시민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 8월 3일

대전광역시장   허  태  정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호소문 영상으로 보기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 호소문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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