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철거민에게 일정기간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중구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류동 순환형임재주택 조감도]

오류동 순환형임재주택은 당초 2012년 착수될 예정이었지만, 그동안 점유자와의 손실보상 문제로 지연되다 최근 이를 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 것인데요.

대전시는 대상 39가구 중 8가구의 보상을 완료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보상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업체 적격심사가 진행 중인데요. 시공자가 결정되면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은 지하 3층과 지상 17층 규모에 215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인데요. 총 225억 원을 들여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시는 순환형임대주택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건축과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생하는 철거민이 일정기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중단된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사업 대상지를 찾아가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

한편, 대전시는 성남동 순환형임대주택 99세대와 인동 순환형임대주택 244세대 건립사업을 각각 2016년 6월과 2017년 6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